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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기록]39

39. 휴가 중. 휴가 시작 전 주말에 그토록 기다리고 기다리던(?)이 아닌, 미루고 미뤘던 사랑니를 드디어 발치했다.오른쪽 아랫니 하나 먼저 발치하는데 마취도 안 아프게 잘 해주시고 잘 뽑아주셨는데,, 뭔가 그 과정이 너무 충격적이었다 ㅎ_ㅎ 이렇게까지 적나라하고 과격(?)하게 진행되는 건지 몰랐는데 여튼,, 무사히 잘 끝났다. 내 이가 유독 크다고 말씀해주시면서 아마 통증도 길게 갈거라고 겁도 주셨는데 아직까지는 통증이 없다. 약도 제때 잘 챙겨먹고 얼음찜질도 수시로 하고 있다. 휴가의 첫 시작이었던 8월 19일 월요일은 일어나서 밀린 청소부터 해버렸다. 집안을 싹 청소하면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어서 좋다. 집 좀 치우고 앉아서 쉬고 있는데 큰언니가 점심 먹으러 온대서 또 밥을 차려줬다. 공짜는 아니고 바깥일을 좀 봐.. 2024. 8. 20.
38. 입사 후 이런 저런 고민들, 그리고 해결책 회사에 입사한지 3개월이 지나가면서 생각이 정리 된 듯 싶어 다시 슬슬 블로그를 작성하려고 한다. 그동안 고민이었던 '회사를 다니는게 맞는지', '이 업무가 나에게 맞는지', '업무도 익히려면 공부를 해야하는데 그러면 주식을 공부할 시간이 없다든지' 하는 많은 복잡한 고민으로 하루하루를 보냈다. 다행히 지금은 마음을 다잡고 회사 업무도 열심히 집중하면서 주식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한다.확실히 마음가짐이 달라지니 업무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고 마인드가 달라졌다. 고민이 많을 때에는 업무 하나하나가 태산처럼 느껴져서 심적으로 부담감이 많이 생겼는데,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하고서는 가볍게 마음 먹기로 했다. 그래서 새로운 업무가 주어져도 '못하면? 어쩔건데? 어차피 못해, 완벽하게 못하니까.. 2024. 5. 2.
37. 1월도 곧 끝나가는구나~ / 24년 1월 근황 회사는 아직도 적응 중~ (아직 한 달도 안 됌ㅎ) 1월 초부터는 이사님이 이것 저것 연습문제(?)로 계산 문제들을 몇개 던져주셨는데,, 수학을 원래 잘 못하고,, 훈련이 잘 안 되어있던 상태라 너무 멘붕의 연속이었다. 그렇게 사무실에서는 귀가 뜨거워지는 것을 느끼면서 이사님과 같이 혼나면서(?) 문제를 풀어보고, 집에 오면 오늘 풀었던 개념을 다시 정리해놓고 보충 설명을 찾아보는 등 나름 열심히 복습하면서 퇴근 후의 일상을 보냈다. 언제 또 이사님이 돌발(?) 문제를 주실지 몰라서 계속 긴장상태였다. 그래도 집에서 공부했던 내용을 회사에서 써먹을 수 있었을 때에는 또 기분이 그렇게 좋았다. 속으로 '아 공부한 보람이 있네ㅜㅜ' 하면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근데 또 그러다가 막히는 문제가 나오면 한숨 .. 2024. 1. 28.
36. 2024년 새해인사와 출근 일상 2024년, 새해가 밝았다. 해피뉴이어! 나름 바쁘게 보냈던 2023년이 지나가고 2024년이 됐다. 시간이 은근 금방 흘러가는 느낌이 든다. 조금 더 어렸을 때에는 새해되기 전이 설렘과 뭔가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 들어 제야의 종소리도 듣고 했었는데 언젠가부터는 딱히 똑같은 하루라고 생각이 드는 것 같다. 왜그런지 생각해보니 식구가 많은 우리집은 어떤 행사가 있으면 항상 시끌벅적 했었는데 이제는 다들 각자 나가살고 각자의 가정(?)이 생겼기 때문에 더 조용히 보내게 되는것 같다. 그리고 전날 조카가 자고 갔는데 새벽에 깨서 울고불고 하다가 새벽 늦게 잠들었다. 나도 같이 잠을 설쳐서 너무 피곤했는데 그래서그런지 새해고 나발이고 너무 졸려서 23년 마지막날은 꿀잠과 맞바꿨다. ㅎㅎㅎ 첫 출근 이후 후기! .. 2024. 1. 6.
35. 또 다른 회사로 첫출근 (+후기) 비슷한 듯, 새로운 분야로 취업을 했다. 12월 14일 면접을 보게 됐다. 원래 계획은 주식을 전업으로 하고 싶었서 두달 정도 집에서 주식 공부하면서 지내다가, 성격상 너무 집에서만 있다보니 뭔가 도태되는 느낌을 받았고 생활비라도 벌어보자 했던 알바 이력서를 시작으로 어느새 취업어플까지 번져서 이 기업, 저 기업 여기저기 지원을 하고 있었다. 취업을 간절하게 바란건 아니라서 연락이 없어도 그만, 연락 오면 일단 면접은 보자는 가벼운 마음이었다. 그러다가 지금 입사하게 된 회사에서 면접제의가 들어와서 갑작스럽게 면접을 보게 되었다. 거리도 지하철 한 번만 타면 돼서 되게 가까운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막상 회사 문앞에 도착했는데 뭔가 들어가기 싫어져서 일부러 긴 복도를 걸어다녔다. 그러다가 이대로 집에 가.. 2023. 12. 26.
34. 인천바로병원 일반건강검진(마스크, 신분증 필수)/ 치과 스케일링 23년도 숙제 끝 인천바로병원 건강검진하러 방문 (마스크필수) 올해 건강검진 대상자여서 미루고 미루다가 12월이 다돼서야 검진을 받으러 갔다. 일반건강검진만 받을건데 혹시나 하고 예약전화를 해보니 자궁경부암이나 내시경 검사 이런게 아니라면 굳이 예약할 필요는 없고, 전날 저녁 9시부터 금식 (물도 마시면 안 됨) 총 8시간 금식하고 방문해야 한다고 해서 금식하고 다음날 방문했다. (미추홀구 보건소에서는 일반검진은 안 하고, 채용검진만 하다고 해서 바로병원으로 갔다) 집이랑 가까워서 터벅터벅 걸어갔다. 병원은 무조건 마스크 필수다..! 마스크 필히 챙겨가길!!! 건강검진센터를 3층에 있어서 바로 3층으로 가서 접수를 하면 된다. 신분증도 필히 챙겨가야한다. 접수를 하면 간단하게 동의서 및 현재 내 상태를 체크하는 간단한 서.. 2023. 12. 9.
33. 가평 북두칠성 글램핑카라반 펜션 1박2일 / 가평 횟집 두리회수산 / 가평 카페 대목수이야기 * 숙소, 횟집, 카페 자세한 주소는 맨 아래에 기재해 놨습니다~! 드디어 겨울 글램핑~! 중학교 친구들인 10몇년 지기 친구들과 여행 얘기를 항상 말로만 하다가 스케줄이 안 맞아서 미뤄졌었는데 이번에 다들 날짜가 맞아서 가평 글램핑장으로 겨울 여행 다녀왔다. 각자 펜션을 알아보다가 친구가 보내준 곳이 후기가 좋아서 바로 예약~! 나중에 알고보니 뉴진스가 촬영했던 곳이었다! ㅎㅎ 입실은 15시부터~ 우리는 총 인원이 5명이라 추가 요금을 도착하자마자 체크인하며 냈다. 인원+숯불까지 해서 12만원? 결제하고 방을 구경했다. 맨 끝에 있었는데 카라반이 정갈하게 있고 차로 숙소 앞까지 가지고 들어갈 수 있어서 힘들지 않게 짐을 옮겼다. 차는 짐만 내리고 따로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장에 차를 대놨다. 맞이해주신 .. 2023. 12. 9.
32. 밀어놨던 친구들과의 만남! 미루고 미뤘던 친구들 약속! 일 다니랴, 공부하랴 친구들하고 연락해도 항상 뭘 하고 있었어서 미루고 미루던 약속을 하나씩 해치워 나가는 중 ㅎㅎ 애기 낳은 친구는 밖에 나오기 힘들어서 집으로 놀러갔다. 중학교때부터 친구였는데 벌써 엄마가 된 친구,,!! 멋진 것 같다. 친구가 우리 온다고 미리 시켜둔 닭발이랑 오돌뼈!! 주먹밥!! 야무지게 먹으면서 그동안 못다한 얘기들 하느라 정신없었다. ㅎㅎ 같이 간 놀러간 친구가 코레일에서 일하는데 당일날 강릉 갔다오는 기차에 타서 유명한 커피콩빵을 사왔다. 센스 굿~~ 지점도 두군데가 있었는데, 본점을 찾아서 사왔다. 커피콩이 그냥 빵인줄 알았는데 안에 팥 앙금이 있어서 커피랑 잘어울렸다. 이 날,, 술은 맥주 한두캔 정도만 마시려고 했는데,, 애기 엄마인 친구가 .. 2023. 11. 15.
31. 요즘 근황 (퇴사/공인중개사2차 시험/백수생활) 인테리어 회사 퇴사 올해 5월에 입사해서 잘 다니고 있던 회사를 9월까지만 다니고 퇴사했다. 입사 하자마자 첫 현장에 던져지고, 정신없이 한달 동안 현장을 책임지고 잘 마무리 지어냈다. 그때는 대리님도 같이 봐주고, 모르면 무조건 실장님한테도 전화해서 물어보고 반장님들도 생각했던 것 보다 잘해주셔서 퇴근할 때마다 이 일이 재밌다고 곱씹으면서 버스를 탔었다. 그렇게 첫 현장을 마치고 사무실에서도 일을 보기도 하고, 설계팀 따라서 실측하러 다니기도 하고, 다른 현장에 지원하러 다니기도 했다. 그러다가 8월 말부터 나의 두번째 현장을 시작했다. 너무 사무실에만 있고, 하다보니 설렘 반 기대 반 긴장 되는 마음으로 철거부터 들어갔다. 처음에는 대리님이 이번 현장도 같이 봐주기로 했는데, 갑자기 대리님도 현장이 .. 2023.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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