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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기록]/일상

32. 밀어놨던 친구들과의 만남!

by 악으로깡으로 2023.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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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고 미뤘던 친구들 약속!

 

일 다니랴, 공부하랴 친구들하고 연락해도 항상 뭘 하고 있었어서 미루고 미루던 약속을 하나씩 해치워 나가는 중 ㅎㅎ

 

애기 낳은 친구는 밖에 나오기 힘들어서 집으로 놀러갔다.

중학교때부터 친구였는데 벌써 엄마가 된 친구,,!! 멋진 것 같다.

 

친구가 우리 온다고 미리 시켜둔 닭발이랑 오돌뼈!! 주먹밥!!

야무지게 먹으면서 그동안 못다한 얘기들 하느라 정신없었다. ㅎㅎ

 

 

 

같이 간 놀러간 친구가 코레일에서 일하는데 당일날 강릉 갔다오는 기차에 타서 유명한 커피콩빵을 사왔다. 

센스 굿~~

 

지점도 두군데가 있었는데, 본점을 찾아서 사왔다. 

커피콩이 그냥 빵인줄 알았는데 안에 팥 앙금이 있어서 커피랑 잘어울렸다.

 

이 날,, 술은 맥주 한두캔 정도만 마시려고 했는데,,

애기 엄마인 친구가 맥주가 술이냐며,, 소주 마시자고 꼬셔서 소맥으로 타협 보다가 남편분 오셔서 갑자기 소주로 달렸다.

 

그렇게 나의 필름은,, 중간중간 끊기고 눈 떠보니 우리 집 ㅎㅎ

하루종일 몽롱~ 울렁~ 해서 제대로 쉬지도~ 공부하지도~ 못해서 그냥 집안 청소를 했다.

 

다음엔,, 꼭 조절해서 먹자~~ 내 자신~~ 반성해 ^_^


신사로 점심 먹으러 출발~

 

작년 12월부터 올해 4월 말까지 알바하던 신사를 오랜만에 방문했다.

그런데 원래 이렇게 멀었는가,,,? 오랜만에 가려니 되게 멀게 느껴졌다. (그땐 어떻게 다녔는지 ㅎ)

 

오랜만에 타는 지하철

 

오랜만에 지하철 타고 신사에 내려서 친구가 가자고 했던 음식점을 찾아갔다.

인도 카레 집이었는데 우리가 두번째 웨이팅이여서 밖에서 한참 떠들면서 기다리다가 들어갔다.

 

*신사점 인딕슬로우 (인도식 카레집)

 

나는 색으로 칠한 메뉴로 골라서 주문했다. 다른 친구는 시금치 커리가 맛있다고해서 그걸로 시키고 나눠 먹었다.

그리고 좋았던 점은 밥이 부족하면 무료로 더 주신다!

 

난으로 카레를 먹다가 카레가 남으면 그걸로 같이 밥을 비벼 먹었다. 고소하면서 커리맛 즐기기. 맛있었다 ㅎㅎ

 

인도식 카레는 처음이라 기대 반 두근 반

우리는 버터난으로 변경하고 각자 먹고 싶은 카레 두 종류씩 골라서 먹었다.

 

생각보다 향신료 향이나 맛이 쎄지 않아서 맛있게 먹었다.

나는 향신료가 조금 더 쎘어도 잘 먹었을 것 같다!

친구가 시킨 음식

 

밥 맛있게 먹고 나와서 내가 예전에 알바했던 친구네 회사로 놀러갔다. 

그때 당시에 같이 알바하던 분이랑 반갑게 인사하고 회사 직원분이랑도 오랜만에 인사했다. 

 

친구랑 옆에 앉아서 같이 일 보고, 따라다니면서 잠시 포장 도와주고 ㅎㅎ 그러다 또 수다 떨고 재밌었다.

처음에는 같이 저녁까지 먹고 가재서 계속 밀당(?) 하다가 먹고 가려고 했는데 다른 친구가 저녁 약속은 안 될것 같다해서 바아로 집으로 튀었다. ㅎ

 

아쉽지만 다음에는 저녁시간에 맞춰가서 맛있는걸 먹기로 하고~ 오늘은 집!!

 

 

친구네 회사에서 알바할때 항상 마시던 커피도 한 번 내려먹고 ㅎㅎ 같이 일했던 친구가 갑자기 선물이라며 직접 만든 머들러를 줬다. 

 

나는 웬만하면 귀엽다는 생각이 안 드는데 이거는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다. 되게 잘 쓸것 같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그렇게 또 지하철을 갈아 갈아 타고 집으로 걸어오는 길에 카페를 지나치는데 안에 익숙한 얼굴이 앉아있어서 봤더니 아빠가 있었다 ㅎㅎ

 

아빠한테 커피 얻어먹고 집와서 이제 쉬어야지!

오늘은 주식에 집중을 잘 못했으니 내일은 좀더 열심히 집중적으로 주식을 해야겠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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