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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기록]/일상

05. 친구의 10년치 이삿짐을 옮겨보았다.

by 악으로깡으로 2022.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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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9시 조금 늦잠 자고 하루 시작

 

 

오늘은 평소보다 늦게 일어나서 시간 캡쳐는 따로 안 했다. 

일어나서 집안 청소를 조금 해놓고, 날씨가 선선하니 좋아서 강아지 데리고 아침 산책!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도 춥지 않은 딱 시원한 바람이여서 기분 좋게 산책을 했다.

자는 동안에는 몰랐는데 오전 일찍에는 비가 왔다가 그친 흔적이 바닥에 남아있었다.

 

길거리 지나다니다가 벚꽃이 많이 폈길래 사진도 한 방 남겨주고, 산책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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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12시 친구 이삿짐 옮겨주러 고고싱

 

 

친구가 우리집 앞으로 나를 태우고 친구네 집으로 갔다. 벌써 며칠 전에도 1차적으로 짐을 옮겼었는데 그때는 도저히 그 많은 짐을 한 번에 옮기기에는 힘들 것 같아서 용달차를 부르기로 하고 1/2만 짐을 챙겨서 옮겨놨었다.

 

그리고 오늘 2차로 자취방에 있던 짐을 싹다 빼는 날이었는데 짐이 무거운것도 많고 일손(?)이 부족해서 도와주기로 했다. 용달에서 짐을 다 내리고 이제 진짜 작업 시작.

 

그 많던 짐을 사진 한 방 안 남겨놓은게 사실 아깝지먄,,, 그때는 빨리빨리 작업을 하는게 우선이여서 사진이고 뭐고 남길 겨를이 없었다.

 

제일 고난이도의 짐이었던 건조기부터 올려놓고, 잔잔바리 짐들도 하나씩 대여섯번 왔다 갔다 하면서 짐을 날랐다. 진짜 엘리베이터 없었으면 큰일 날뻔,,,,

 

친구 어머님이 고생했다고 이사하는 날에는 원래 짜장면 먹어야 된다고 하셔서 짜장면과 시원한 맥주를 같이 먹었다. 진짜 오랜만에 땀 뻘뻘 흘렸는데 맥주가 너무 시원해서 열이 금방 식었다. 히히

 

점심도 먹고 조금 쉬다가 약간 힘써야 하는 짐정리까지는 도와주고 오늘의 도우미(?) 끝~

나는 집으로 가고 친구는 어머님이랑 옷장 보러 갔다. 나는 힘을 다 썼는지 급 피곤해서 집으루 바로 갔다 ㅎㅎ

 

오늘은 또 새로운 책으로 독서 시작해야지.

내일부터 다시 일찍 일어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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