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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기록]/일상

02. 일상 루틴 만드는 중/ATM기계 고장/친구 이사 돕기

by 악으로깡으로 2022.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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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 통째로 소개해보기

 

아침 일찍 일어나는 루틴을 만들어보려고 노력 중인데 이렇게 시간을 캡쳐 해놓고 기록해놔야겠다.

 

이 날은 전날 밤에 독서를 하지 못해서 원래 일어나던 시간보다 1시간 일찍 일어나 독서 했다. 

잠 좀 깨려고 물로 입을 헹구고 미지근한 물 마시면서 '에디톨로지-김정운' 독서 시작.

 

 

책을 읽고는 있는데 요즘 속도가 많이 안 나간다. 이번달에도 10권 독서량을 목표로 부지런히 읽어야지.

(3월 달은 총 8권 읽었다! 언젠가 독서량 10권이 넘어갈 수 있도록 다독을 목표로,,!)

 

 

저녁도 일찍 먹고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공복을 유지했더니 너무 배가 고파서 이성의 끈을 놓고,, 라면에 만두에 콩나물에 계란에 잡탕(?) 라면으로 첫끼 해결 ㅎㅎ

 

역시나 욕심 부린 탓에 아침부터 괜히 더부룩해진 느낌,, 바아로 카페인 수혈

 

 

수요일은 아직 운영하고 있는 공방에 들러서 이런 저런 회의도 하고, 들어와있던 현금을 통장에 입금 시키러 은행에 갔는데 4시도 아닌데 벌써 문이 닫혀있어서 그냥 일찍 닫았나보다~ 하고 ATM 기계로 현금을 넣는데 기계가 통장을 먹어버림...

 

침착하게 옆에 붙어있던 수화기 들고 지점을 눌렀지만 연결 안 됨,,, 경비 눌렀는데 연결 안 됨,,,, 콜센터 누르니까 연결 됨,,, 친절하신 안내원 분이 쎄콤 경비원에게 전달하여 온다고 함.. 15~20분 기다려야 된대서 일단 기다림,,

 

내 핸드폰으로 전화가 오길래 받았더니 쎄콤 직원,, 지점에 연락해보니 아직 안에서 운영중이고 통장 빼주겠다고 해서 기다림,, 은행 셔터가 열리고 직원분이 나오면서 통장을 주는데 나보고 통장은 펼쳐서 넣으셔야 한다고 함.. 

 

???? 당연히 펼쳐서 넣었고, 기계가 통장 정리 중에 렉걸려서 버벅댄걸 내가 잘못한것 마냥 얘기해서 기분이 언짢았고, 안에 있었으면서 전화 안 받은것도 짜증났고 ㅎ 그냥 다른 기기에서 마저 확인하고 퇴-장. 

 

그때도 짜증났지만 지금도 갑자기 또 열받넹,,,

 

 

버스에서 새로운 책인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 앙드레 코스톨라니' 를 읽었다.

이 책도 잘 새기면서 또는 질문 해가면서 읽어야지.

 

 

공방에서 일 보고 집에 딱 도착했는데 갑자기 친구한테 연락이 왔다. 근데 애가 다 죽어가는 목소리길래 바로 저녁에 나오라고 해서 약속 장소까지 걸어가다가 날씨 분위가 예뻐서 한 컷.

 

엠투 명란계란탕

 

이 날 저녁 7시 30분쯤 만나서 이런 저런 얘기 하다가 12시 넘어서 집 갔다...

그래서 티스토리에 제때 글을 못 올리고,, 원래 가려던 배달 알바도 못 갔지만,,

친구에게 위로해주는게 더 먼저였다. (특히 이 날은 더욱더,, 허허)

 


 

4월 7일 오늘 하루는 친구 이사를 도왔다.

 

어제 집 도착하니 거의 새벽 1시였고, 호다닥 씻고 주식 매매일지도 마저 적고 조금 늦게 잠자리에 들었다.

그래도 일찍 일어나는 루틴을 망치고 싶지 않아서 좀 많이 피곤했지만 주식 장 시작 전인 8시 31분에 엉기적 엉기적 일어났다.

 

오늘 주식 매매는 안 하고 내가 가지고 있는 주식들의 전체적인 동향을 살펴봤다. 해외 증시가 금리 인상 이슈 때문에 계속 하락세여서 그런지 한국장도 오늘은 좋지 않았던 것 같다. 

 

계좌를 잘 살려보는게 우선적인 목표가 될것 같다.

 

어제 만났던 친구의 자취방 이사 정리를 도와줘야 될것 같아서 오늘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삿짐 정리를 같이 하고, 친구 어머님이 친구들이 고생한다며 저녁 밥을 준비해주셨다. 

 

아침을 10시 4-50분? 정도에 먹고 중간에 군것질만 해서 그런지 배가 슬슬 고팠는데 역시 일을 하고 먹어서 그런지 차려주신 닭볶음탕이랑 삼겹살, 그리고 직접 키워서 만든 채소 반찬을 너무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오늘 4월 7일은 둘째 언니 생일이여서 친구한테는 밥만 먹고 집에 가겠다고 하고 집에 와서 그냥 생일 축하한다 하고 소소한 용돈을 선물했다. 

 

오늘은 다시 재정비를 하고 내일부터 내 루틴을 잘 지켜보도록!

계속 드는 생각은 진짜 '더 열심히 해보자' 인것 같다. 

블로그 이름 처럼 내가 최고가 될거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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