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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기록]/일상

22. 또 왔다. 신도림

by 악으로깡으로 2022.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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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으로 방문한 신도림

자격증 시험 공부로 밀어놨던 약속들을 부지런히 잡고~ 만나는 중 ㅎ_ㅎ

이 날은 목공 학원에서 친해졌던 언니와 약속 있던 날!

 

일 끝나고 만나는 거라 오후 6시쯤? 신도림역에서 가볍게 저녁을 먹었다.

언니가 친구랑 다녀왔던 곳이래서 쫄래쫄래 따라가서 음식을 주문하고 여태 못다한(?) 수다를 시-작.

신도림 버드나무

나는 손바닥만할 줄 알고 주문했는데 음식이 생각보다 양이 많게 나와서 놀랬지만~

맛있는거 많으면 장땡~~ 맛도 있었고 가성비도 있어서 매우 만족!

 

사진은 없지만, 저녁식사를 하고 길 건너 있던 투썸으로 가서 녹차라떼 마시면서 또 한참을 얘기했다.

중간에 서로 막차 시간 확인하면서 대화하다가 12시? 다 되서 각자 집에 가려고 인사하고 지하철을 타러 갔는데

1호선 왜 인천가는게 없니,,,???

 

알고보니 막차들이 다 구로행밖에 없었다... 그걸 못 봤다...

순간적으로 고민했던게,,,

1번. 신림에 사는 친구에게 SOS를 쳐서 거기로 간다.

2번. 택시 타고 인천을 간다.

3번. 오늘 만났던 언니에게 연락해서 하룻밤만 부탁한다.

 

ㅎ_ㅎ 결국 3번 선택이 제일 현명한(?) 선택일것 같아서 바로 연락,,,

언니도 흔쾌히 오라면서 기다렸다가 내가 탄 지하철로 이어타고 같이 갔다.

 

정말 갑자기 가게 된거라 아무것도 없어서 편의점에 들러 칫솔이랑 가볍게 먹을 간식거리도 사서 들어갔다.

자취방을 야무지게 잘 꾸며놔서 내가 살고 싶었다. ㅎ_ㅎ (나도 빨리 자취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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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라면은 새우탕이 짱이야

 

역시 새우탕은 맛있어,,ㅎ_ㅎ히히

씻고, 누우니 새벽 2시가 다 되어 갔다. 

언니는 다음날도 일을 가야했기 때문에 얼른 자러 고고~

 

또 내가 손님이라고 침대에서 재우고 언니는 쇼파에서 잤는데

중간에 언니 코고는 소리에 깨고 ㅎ_ㅎ, 복도에서 왔다갔다 하는 소리에 깨고 ㅎ_ㅎ

역시 낮선 곳에서 자면 첫날은 이렇게 잠귀가 밝다. (신기해)

 

아침 일찍 일어나서 언니는 따릉이 타고 출근하고 나는 다시 인천가려고 지하철타러 갔는데

WOW... 9호선 지옥철 진짜 못타는 줄 알고 식겁,,,ㅠㅠ

오랜만에 경험한 지옥철에서 출퇴근 하는 사람들 정말 대단하다고 새삼 다시 느꼈다.

 

무사히 인천 도착해서 쉬기~~

서울 나들이 재미있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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