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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인테리어]/인테리어 시공팀 입사 일지

[현장 작업 7일차] 오늘 작업 공정만 5팀이다.

by 악으로깡으로 2023.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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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배운 내용

 

1. 전기팀 배선 작업 시 바닥 컷팅 자리 미리 확인하기

 

2. 항상 마무리 마감면 어떻게 시공하는지 눈여겨보기

 

3. 스프링클러 퇴수 신청 후 30분 기다린 후 작업해야 함

 

4. 텍스 천정에는 에어컨 점검구 필요 없음. 왜? 텍스 떼어내고 점검 가능하니까

 


지금 시각 오후 6시 41분. 현장에서 글 쓰는 중. 

왜냐, 전기팀과 금속팀이 아직 작업 하고 있다. 사실 먼저 퇴근해도 된다고 하셨는데.. 치수를 봐드려야 해서 일단 현장에 남아있다. 아직은 신입이니까 작업 하시는 모습들을 보고, 괜히 집에 갔다가 문제라도 생기면,, 더 골치 아프니까 되도록이면 함께 퇴근을,.. 해야겠지..? 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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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현장에서 작업한 공정만해도 5팀이 들어왔다. 

목공, 설비, 전기, 도장, 금속... 현장이 사람도 복작복작 하고, 장비도 자재도 많아서 굉장히 바쁘게 흘러갔다.

웬만하면 빨리 끝내야 되는 공정 작업들을 빨리 쳐서 다음 공정들이 수월하게 작업할 수있게 해야 하는데 아직 한 공정에서 무슨 작업 하는지도 몰라서.. 부지런히 일지도 남기고 사진도 찍고 있다.

 

오늘의 돌발상황들은,, 설비가 스타트였다. 어제 분명 가구 실측하러 오신 분이 내가 잘 모르는 듯 보이니까 벽면에 열심히 그려가며 치수 설명을 해줘서 그대로 전달 드렸는데 2400 위로 코아 뚫다가 보 (하리)에 걸려서 그냥 원래 하던데로 작업 하셨다... 하.. 죄송스러웠지만,, 다음부턴 잘 확인하고 말씀드려야겠다.

 

두번째는 전기팀.. 이것도 실장님이랑 상의 후에 바닥 컷팅을 진행 했는데 오늘 도착하고서는 이 자리로 못가고 다른 자리로 뚫어야 된다고 해서 일단 대리님이랑 전기팀이랑 연락 후에 새로 다시 컷팅하기로 진행했다. 그리고 끝날 줄 알았는데 실장님이 연락와서 현장 보고를 하다가 새롭게 컷팅하는 자리에 대해 설명 드렸더니 왜 다시 까냐며 물어보라해서 대리님한테 전달 드렸더니 대리님이 직접 실장님께 설명 드리고 컷팅 작업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휴..

 

세번째는 목공팀.. 마감이 애매하게 끝나는 부분이 두 군데 있었는데,, 나도 아직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몰라서 대리님한테 SOS를 쳤다. 대리님이 카톡으로 이러이러 저러저러 하면 된다고 해서 그대로 전달 드렸는데, 한 곳은 반장님이 OK. 그런데 다른 한 곳은 그렇게 못 한다며 설명해주셨다. 그래서 대리님한테 연락 드리려는데 뭔가 해결책 없이 연락 드리는게 죄송했다. 그래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목공 반장님이 그냥 본인이 통화하겠다면서 통화하고는 잘 해결 됐다. 후,,, (난 언제쯤 대리님처럼 착착 진행시킬 수 있을까?)

 

네번째도 전기팀.. 천정 등 타공을 하기 위해서 작업 중인데 점검구 자리 때문에 원래 뚫어야 할 등 2개가 못 뚫게 되었다. 그래서 실장님한테 연락 드렸더니 일단 점검구를 옮기도록 목공팀한테 전달 하라고 했는데 나는 이중으로 연락하는게 좋지 않다고 생각해서 '혹시나 목공팀이 못한다 그러면 어떻게 할까요?' 물어봤는데 '못하는건 없어' 하셔서 '아 넵. 알겠습니다' 하고 대화를 마쳤다. 휴,,,

 

 

내일은 전달할 사항이 꽤 많다. 사무실 직원도 나에게 부탁한 사항이 있어서 공정 반장님들께 부탁을 드려야 한다. 그거는 뭐,, 현장에서 얼굴보고 일하는 사람이 부탁하는게 더 편할테니까.. 그리고 나도 다음에 사무실에 부탁해야할 사항이 있으니까 서로 좋은게 좋은거고 돕는게 좋은거라 생각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내도,, 혼자 현장 치는 그날까지,, 공부도 부지런히 하고,, 일도 부지런히 다니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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