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목수 입니다 :)
오늘의 감사일기 먼저 적고 시작할게요!
- 감사한 일
시원한 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한 것
맛있는 점심 식사를 한 것
오늘 해야 할 일들 마무리 잘 지은 것
- 좋은 하루를 보내기 위한 노력
긍정적인 마인드 유지하기
버스에서, 점심 쉬는 시간에 독서하기
- 나를 위한 긍정의 한 줄
세상이 그대를 과소평가해도 절망하지 마라. 그대는 누가 뭐라해도 우주 유일의 존재다. _이외수
7월 초 리우드 회의 때 저는 목공 취미 키트를 연구할 것라고 얘기해놔서 요즘 꾸준히 카빙을 하는 중입니다.
목공에 관심이 많은 초보자 분들도 쉽게 카빙할 수 있도록 나무 블랭크도 최대한 심플하게 만들어보려고 해요. 저도 카빙을 제대로 해본지 얼마 안 돼서 직접 열심히 깎아보는 중입니다.
여태 만들어본 것들로는 숟가락, 젓가락, 버터나이프 이정도? 인 것 같아요. 처음 카빙 할 때는 나무 토막을 큼직큼직하게 잘라서 깎아나갔는데, 그렇게 하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손도 많이 아프더라구요.
이런 걸 아직 요령이 없는 초보자 분들이 하기에는 너무 난이도가 있다는 판단이 서서 오늘 만들어보는 버터나이프는 조금 작고 얇게 잘라 봤어요.
나무토막 하나에 2개 블랭크를 만들어 내는데, 하나는 작업하다가 목 부분을 너무 얇게 깎아 내는 바람에 톡- 하고 부러졌어요. ㅎ_ㅎ
나머지 남아 있던 나무 블랭크로 다시 깎는데 아까와 같은 실수를 할 까봐 좀 더 심혈을 기울여서 깎아봤습니다.
제가 여태 깎았던 작품들 중에 이번에 깎은 버터나이프가 제일 마음에 드네요. 역시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ㅎ_ㅎ
샘플로 여러개 더 만들어서 직접 사용도 해보고 키트로 구성도 해봐야겠어요.
구성품도 알차게 준비해서 집에서나 다른 실외에서도 카빙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해보겠습니다 :)
목공에 관심 있는 분들은 인스타에 rewood_official 아이디 검색하셔서 팔로우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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