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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

양목수의 일기장 92 - 아침 간식 타임 / 밸트샌더 구매 / 나무젓가락 우드카빙 / 조카 보러 가기

by 악으로깡으로 2021.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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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양목수 입니다. :)

오늘도 감사일기 적고 시작할게요!

 

- 감사한 일

팀원이 아침에 간식을 나눠줘서 맛있게 먹은것, 새로운 장비를 구매 할 수 있던 것, 언니와 조카를 보러갈때 맛있는 김밥을 사갈 수 있던 것

 

- 좋은 하루를 보내기 위한 노력

긍정적인 마인드 유지하기, 오늘 해야 할 일 열심히 하기, 집에 와서 운동

 

- 나를 위한 긍정의 한 줄

결과야 어떻든 네 힘으로 노력했다는 사실이 중요해. 노력조차 하지 않는 사람들도 허다하니까. _'리틀 미스 선샤인'2006

 

 


오늘은 아침에 일어났는데 눈 뜨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졸려서 그런게 아니라 정말 눈이 뻑뻑해서 초점이 안 잡히는,,? 약간 눈을 오래 뜨고 있어서 눈이 엄청 뻑뻑해진 느낌?이 아침부터 들더라구요. 그래서 일어나는게 가뜩이나 힘든데 더 힘든 날이었어요.

 

그래도 출근은 해야 하니까 준비하고 작업실로 갔습니다!

 

오늘도 가서 위탁 1일 1업 하고 팀원들 모여서 간식으로 가져온 빵을 나눠먹었어요. 식빵 같은데 맛은 달달하니 맛있었습니다. ㅎ__ㅎ 마침 아침도 안 먹고 간 터라 더 굿굿!

 

 

 

야무지게 먹고 다시 작업에 들어갔어요. 빵을 조금 많이들 먹어서 그런지 배가 불러서 점심은 느지막히 먹었습니다. 점심도 맛있는 김밥! ㅎㅎ 오늘은 계속해서 야무지게 배불리 먹었네요.

 

 

그리고 밸트샌더를 새로 사느냐, 고쳐 쓰느냐 를 두고 얘기를 해본 결과 조금 더 좋은 장비를 구매하는 쪽으로 결정이 나서 오늘 이스타샵에서 판매하는 밸트샌더를 구매했어요. 언제 올지 두근두근! 미리 기계가 들어올 자리도 마련해놔야 겠어요. 

 

 

 

 

사실 생각지 못한 지출이 생겨서 예산에 조금 빵꾸(?)가 났지만, 길게 보면 오히려 더 잘된 일이라고 생각하고 투자한다는 생각을 가지니까 딱히 슬퍼할(?)일이 아니라서 평범히 오후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오후에는 작업실 책상을 약간 다르게 놓고 사용해봤어요. 이렇게 바꿔둔 이유는 코로롱이 조금 잠잠해지면 클래스 인원을 늘릴 생각인데, 공방이 워낙 협소하다 보니 책상을 어떻게 놔야 손님들이 편하게 잘 이용할 수 있을지 고민중이랍니다. ㅎㅎ 앞으로 몇번은 이렇게 배치해 둔 상태에서 수업을 진행해 볼 예정이예요. (많이 놀러오세요~!)

 

 

 

저는 계속해서 카빙을 연구중인데, 오늘은 어제 깎던 젓가락을 마저 다듬고 오일까지 발라 봤어요. 카빙 실력이 정말 형편 없지만, 계속해서 깎다보면 기계로 깎아낸 듯한 실력을 얻을 수 있겠죠?

 

그래도 카빙의 매력은 뭐니뭐니 해도 손맛과 서툰 느낌이 그대로 묻어있는 나무제품인것 같아요. ㅎㅎ 너무 기계처럼 깎아버리면 매력도 별로 못 느낄 듯 하네요. (핑계 아니고 진짜입니닿ㅎㅎ!)

 

 

 

내일은 또 다른 아이를 카빙해보도록 하고 오늘은 수요일이라서 공방 청소를 깨끗히 해놓고 퇴근했어요. 저는 집이 아닌 언니네로 퇴근했습니다. 

 

저희 작업실에서 버스를 타면 40분? 정도 걸려서 도착하더라구요. (퇴근길이라 그런지 돌아가는 버스라 그런지 그렇네요..!) 가는 길에 전화가 와서 뭐 먹고 싶은거 없냐고 물었더니 간식으로 김밥이 먹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간식으로 김밥 먹는 사람은 저희 언니밖에 없을 듯 합니다 ㅎ_ㅎ) 그래서 가는 길에 김밥집이 있어서 소소하게 2줄 사서 도착했어요.

 

 

오랜만에 조카를 봤더니 정말 많이 커졌(?)어요. 본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꼬물이에서 이제 진짜 사람같아요 ㅎㅎㅎ

 

너무 귀여워서 한참 놀아주고 언니랑도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저희 아부지도 와서 놀다가 집에 왔네요. 집에 와서 보니 9시가 넘었는데 얼른 호다닥 홈트를 해주고 땀 한바가지 흘리고 왔어요. 

 

오늘도 티스토리 호다닥 쓰고 독서하다가 잠들어보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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