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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

양목수의 일기장 105 - 22년 첫 글을 적어보자 / 새해 목표

by 악으로깡으로 2022.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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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양목수 입니다 :)

 

다사다난 했던 21년이 지나가고 새해가 밝았네요 ㅎㅎ (뻔한 멘트)

 

새해니까 다들 새로운 목표와 계획들 세우셨겠죠? 저도 새해가 되서 이번 년도에 하고 싶은, 또는 해야 할 일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우선 목표는 크게 나누면 이렇습니다.

 

- 일에 집중하기 (공방 사업)

- 등산 다니기

- 독서 및 필사로 지식, 지혜 쌓기

 

22년의 새해 목표 : 독서 및 필사로 지식, 지혜 쌓기

 

올해 독서 하면서 필사

작년 목표로는 '독서하기' 해서 책을 많이 읽었는데 읽으면 읽을 수록 더 잘 읽는 방법을 알고 싶어서 찾다 보니 '메모독서법' 이라는 책도 찾아 읽게 되었고, 그 후로는 책을 읽어야 하는 태도를 다시 깨닫게 되면서 무의미 했던 다독보다는 깊이 있게 천천히 읽는 정독을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예전에는 사실 읽으면서 마음에 와닿는 글귀나 내가 찾고 있는 해답을 핸드폰에 적어두었는데 너무 여기저기 분산해서 적어놓으니까 찾기도 어렵고 사실 기억도 잘 안 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독서에는 독서 노트를 하나 마련해서 필사를 하면서 도움 되는 독서를 하려고 합니다.

 

 

 

22년의 새해 목표 : 등산 다니기

평소 운동을 즐겨하려고 했지만,, 너무 빡쎘던 21년 스케줄 때문에 운동도 홈트를 꾸준히 하다가 손 놓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주말에 하던 아르바이트를 하나 그만두게 되어서 그 시간을 활용도 할 겸 등산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 새해 목표에 넣어보았습니다.

 

사실 운동을 좋아해서 주짓수나 헬스, 암벽등반 등등 다 해보고 싶은데 일단 제가 벌이가 아직까지는 안정적이지 않아서 지출로 사용하기에는 부담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등산을 선택한 것도 있고, 점점 나이를 먹어가는지 자연이 좋아져서 혼자 걸으며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기도 해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시작은 동네에 있는 낮은 산부터 다녀보고, 등산의 묘미를 깨닫게 되면 지역을 벗어나서 여러 산을 등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록도 많이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22년의 새해 목표 : 일에 집중하기 (공방 사업)

제일 중요한 목표인 '내 일에 집중하기' 입니다. 어느새 창업한지도 1년이 지났는데 돌이켜보면 그닥 즐겁지만은 않았던 1년이네요.

 

왜 즐겁지 않았냐. 하면 일단 제일 큰 이유 중 하나는 수익이 많이 나지 않았다는 점 입니다. 사실 초반 보다는 수익이 생기기도 했고, 저희 공방을 찾아주시는 분들이 늘어서 감사한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따지고 보면 수익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만한 사업이 아니기도 합니다. 제 마음가짐이 초조하고 조급함으로 둘러쌓여 있어서 혼자 불안해하고, 불안해지니 예민해지고, 전부 다 싫어졌던 시간을 반복해서 느꼈습니다.

 

이러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공방에만 가면 부정적으로 돌변하는 제 모습이 너무 싫었습니다. 여유가 너무 없었던거죠. 

 

브런치 신동빈 작가님 글 발췌

 

하지만 지금은 다양한 독서를 통해 최대한 인내심과 끈기를 가져보려고 합니다. 이번에 완독한 독서 'CEO의 서재' 에 나오는 회장님들의 이야기를 보면 공통점이 여러가지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한 가지 일을 끈기있게 파헤치고 공부해서 지금의 높은 자리까지 올라갔다는 것 입니다. 

 

제가 제일 못 하는게 '한 가지 일에 집중하기' 입니다. 앞으로 꾸준한 독서로 끈기와 인내심을 배우고,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끝까지 파헤치고 공부해서 원하는 목표를 얻을 수 있도록 준비하려고 합니다.

 

 

 

작은 목표로는 티스토리를 다시 재개 하는건데 이 목표 또한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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