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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

양목수의 일기장 82 - 친구 자취방 집들이 / 주말 마감 알바 / 작업실 / 스마트스토어에서 위탁상품 1건 주문!

by 악으로깡으로 2021.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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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양목수 입니다. :)

감사일기 먼저 적고 시작할게요!

 

- 감사한 일

친구에게 나무 선반을 만들어서 선물해 줄수 있던 것, 주말 마감도 살짝 무사히 마친 것, 오늘 하루도 작업실에서 열심히 할일을 한 것. 스마트스토어로 위탁 주문 1건이 들어온 것!

 

- 좋은 하루를 보내기 위한 노력

밀렸던 스케줄 정리를 잘 정리한 것, 긍정적인 마인드 유지하기, 주말 푹 쉬었으니 다시 일에 대한 열정을 가져보기로 한 것, 오랜만에 홈트!

 

- 나를 위한 긍정의 한 줄

희망이란 별과 같아서 번영의 빛 속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역경의 어둠 속에서는 발견할 수 있다. _찰스 스펄전

 

 


저번주 금요일에는 자취하는 친구 집에 놀러갔습니다 ㅎㅎ 인천을 벗어나 서울에서 자취를 시작하게 된 친구인데 서로 일을 다니고 나서부터는 얼굴 보기가 힘들어졌어요. 그래도 찐친인게 오랜만에 봐도 어색하지 않아서 좋습니당~ 

 

저는 친구에 가기 전날 작업실에서 자투리를 집성해서 작은 2단 선반을 만들었는데 사실 사이즈를 대략 재서 가져갔는데 원래 두려고 했던 자리에 안 들어가서 ㅎ_ㅎ 그냥 일반 선반으로 쓰라고 했네요 하하하 다음부터는 서프라이즈 대신 확실히 사이즈 물어봐서 만들어야겠어요~~

 

 

 

다른 친구들도 해서 총 4명이서 자취방 가서 짐을 내려놓고 술마시러 궈궈~!! 자취하는 친구도 처음 가보는 술집을 갔는데 굉장히 오래된 곳같았어요. 그래도 굉장히 핫플인게 만석이더라구요.. 역시 이런 곳이 맛집이죠.. 

 

자리가 없어서 그냥 가려다가 기다려보자~ 하고 있었는데 그 사이에 한 테이블이 비어서 얼른 자리 잡고 음식 시키기!! 흐흐 저희는 오징어,,뭐였지,, 뭐시기랑,, 해물순두부 시켰어요. 맛있는 안주 먹으니까 술이 술술~ 저는 소맥으로 시작해서 소맥으로 끝냈습니다 ㅎㅎ

 

 

 

음식을 다 먹어가는데 사장님께서 삶은 소면을 서비스로 주셔서 남은 소스랑 섞어먹으니까 키야~ 꿀맛이더라구요 ㅎㅎ

 

그렇게 1차 끝내고 편의점 들러서 술이랑 이것 저것 사서 친구네 집 갔어요. 도착해서 뿌링클도 하나 시켰는데 다들 치킨 오자마자 처음 먹는 애들마냥 순삭했어요 ㅎㅎ 근데 다들 저녁 안 먹고 안주로 먹은거라 많이 배고팠나바요 흐흐 후식도 야무지게 먹고 놀다가 다들 씻고 꿈나라~~

 

아침에 일어나서는 쌀국수로 해장하고 다시 친구네 가서 낮잠 좀 자다가 하나둘씩 일어나더니 씻고 집 갈 준비 했어요. 저는 주말 저녁이니까 알바를 가야해서,,, 늦지 않게 다시 집에 왔습니다!

 

쉬는 날에도 이디야...?

 

집에서 한시간 정도 쉬다가 슬슬 걸어갔어요. 역시 토요일 저녁에 카페는 바글바글~~ 배달도~~ 매장도~~ 바글바글~~

7월달 되면 매장 허용 시간도 늘어날텐데 조금 겁나네요 ㅎ_ㅎ 토요일에도 어김없이 실수를 하고 사장님과 긴 통화를 하고~ ㅎ_ㅎ 불편하고 미안한 마음으로 퇴근~ 

 

알바하면서 새로운 일도 배울 수 있고, 사업자의 입장으로서 돌아가는 시스템 이런것들을 배울 수 있어서 좋은데 또 한편으로는 자꾸 실수하고 민폐를 끼치는 것 같아서 그냥 그만 둬버리고 싶은,,, 이중적인 마음이 들지만,, 제일 중요한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마음을 다잡아 봅니당 후~~

 

일요일에는 그래도 무난하게 마감을 마치고 퇴근~~ 맥주를 마시려다가 그냥 안 마시고 잤어요. ㅎㅎ

 

잘 잤는데,,, 모기가,, 저희 집에만 있나봐요.. 엄청 뜯겼어요.. 오늘은 자기 전에 박멸하고 잘겁니다. 진짜 다 죽었어...

 

오늘은 작업실에 출근해서 주말동안 들어온 클래스 일정도 정리하고, 정산되는 금액도 정리하고, 아! 그리고 스마트스토어로 위탁 주문이 한건 들어왔어요! ㅎㅎㅎㅎ 신기하게 쿠팡에서 1건, 11번가에서 1건, 스마트스토어에서 1건 이렇게 차례대로 주문이 들어오는데 신기할 따름입니다 ㅎㅎ 

 

역시 사람은 포기만 안 하면 되는거 같아요. 이런 작은 주문들에 감사하고 꾸준히 계속 업데이트 하다보면 부수으로 매출을 올릴 수 있겠죠!? ㅎㅎㅎ 그래도 목표가 하나씩 이뤄지고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은행도 다녀오고 다이소도 들러서 손님들에게 음료를 드릴 귀여운 잔도 구매했어요. 오늘 약간 플렉스~! ㅎㅎ 더 열심히 하는 리우드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날씨가 굉장히 요란했던 오늘 집 갈때 비가 엄청 오더라구요. 그래도 우산을 챙겨서 다행이었어요. 집 와서는 밥 먼저 야무지게 먹고 쉬다가 주말에 못한 운동을 했는데 하체 운동 15분짜리 하는데 무슨 전신운동한 것 마냥 땀이 한 바가지 나더라구요... 운동 제대로 된 것 같아요.. 원래 2세트 정도 해줘야 제대로 하는 거랬는데 오늘은 맛보기로만,, 하고 샤워했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티스토리 적으면서 하루를 마무리 하고, 일찍 자야겠어요. 내일은 보건증을 발급 받으러 가려고 해요. 그것도 알아봐야 하는데 할 수 있으면 그것도 따로 올려볼 수 있으면 올려볼게요! ㅎㅎ

 

오늘 하루도 고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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