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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

양목수의 일기장 75 - 작업실의 벌레들은 이제 안녕~ / 주문제작 준비하기

by 악으로깡으로 2021.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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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양목수 입니다 :)

감사일기 먼저 적고 시작할게요!

 

- 감사한 일

어제 시킨 택배가 오늘 바로 도착한 것, 모기장 설치를 잘 한 것, 비가 하루종일 온다그랬는데 안 온 것!

 

- 좋은 하루를 보내기 위한 하루

긍정적인 마인드 유지하기, 팀원과 협력해서 일 해결해나가기

 

- 나를 위한 긍정의 한 줄

성공에 대해서 서두르지 않고, 교만하지 않고, 쉬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다. _로버트H.슬러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온다길래 우산도 잘 챙겼는데 결국 안 왔네요 ㅎ__ㅎ 낮에는 날씨도 굉장히 좋았어요! 작업실에서 위탁 상품을 업로드 하는 도중에 어제 주문해놨던 방충망? 이 도착했습니다.

 

 

그래서 같은 팀원이 설치를 도맡아서 해줬는데요! 사이즈가 살짝 작아서 조금 난감했지만, 저희는 뭐든 뚝딱뚝딱 해결해서 할 수 있는건 찾아서 해결하는 방식을 추구하기 때문에 ㅎㅎ 오늘도 나무의 힘을 빌려 문쪽에 덧대서 설치도 잘 했답니다.

 

여러 디자인이 있었는데, 그냥 무늬 없는 건 밋밋할 것 같아서 귀여운 세모 모양의 패턴이 그려져있는 아이로 선택했어요. 

 

 

어때요? 귀엽죠! ㅎㅎ 제가 골랐는데 팀원이 별모양 하지 그랬냐면 의견을 말해봤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 ㅎ_ㅎ 하하하

 

그리고나서 어제 시켜둔 나무를 주문제작 사이즈에 맞춰서 재단해놓는 작업을 했습니다. 작업실이 작아서 가로로 긴 자재는 목공용 지그인 썰매 라는 것에 나무를 얹혀서  테이블쏘로 잘라줘야 하는데, 폭이 넓은 자재라서 그냥 썰매 지그를 하나 더 만들었어요. (지그 하나 만드느라 시간을 거의 다 보냈내요 ㅎ-ㅎ)

 

 

우여곡절 끝에 지그를 만들고 열심히 재단했습니다. 오늘 해야 할 일을 마치고나니 시간이 많이 지나가 있었어요. 그래서 내일 클래스 준비를 미리 해놔야 하기 때문에 청소 싹싹 하고, 세팅해두고 뒷정리도 잘 해두고 퇴근했습니다 :)

 

저녁에는 바람이 시원해서 버스에서 창문열고 노래 들으면서 왔어요 ㅎㅎ 집 와서는 배가 많이 안 고팠지만 그래도 요즘 삼시 세끼를 잘 챙겨먹으려고 하기 때문에! 저녁 밥도 차려서 먹었습니다. 

 

인스턴트 스테이크와 계란 후라이~!

 

밥 먹고 바로 운동하면 안 될거 같아서 조금 쉬다가 갑자기 삘받았을 때 홈트를 시작했어요. 늘 하던 데로 같은 루틴으로 운동하니까 뭔가 몸이 익숙해져서 그런지 근육이 골고루 안 잡힌 느낌,,? 뭐라고 설명해야 될지 모르겠네 ㅎㅎ

 

어쨌든 그래서 좀더 다양한 운동을 찾아서 다양한 루틴으로 골고루 운동을 늘려가야겠어요. 

 

땀도 한바가지 흘려가면서 운동하고 샤워를 딱 하고 나오니까 매우 개운한 상태예요 ㅎㅎㅎ 사실 맥주를 마실까~ 말까~ 고민중인데~ 이건 좀더 고민해보고 정해야겠어요 ㅎㅎ

 

사실 내일도 작업실에 나가야 되서 오늘 일찍 자야 해요. 이번 주는 토요일, 일요일 둘다 빡세서 제가 버틸 수 있을지 잘 모르겠는데 ㅎㅎ (이렇게 말해도 나름 체력이 쎄서 괜찮ㅇ을,, 거예,,영..ㅎㅎ)

 

그래도 금요일 저녁은 뭔가 기분이 좋아서 기분 좋게 잠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여러분도 이번 주 마무리 즐거운 마음으로 즐기세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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