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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

양목수의 일기장 17 - 주문제작 미팅

by 악으로깡으로 2020.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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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9 월요일

 

어제부터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졌는데

오늘은 더! 춥네요 ㅜ_ㅜ (여러분 감기 조심하세요!)

 

리우드는 오늘 하루도 알차게 스케줄을 짜놓고 하나하나 실행해 나갔습니다~!

 

오늘의 'TO DO LIST'는 

- 월넛 뒤집개 제작

- 우드 집게 제작

- 주문제작 액자 샘플 제작

- 입간판 레이저 각인

.

.

등등 이었는데요!

 

바쁘지 않은 일정이지만 작업량을 꾸준히 실행해나가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

 

그렇게 오전부터 점심때까지 기계 윙윙 돌리고 샌딩 웅웅 돌리고 마감 쵹쵹 바르고

마지막 청소는 필수!

 

리우드는 여전히 도시락을 싸서 다닙니다!

오늘은 반찬이 많아서 다들 먹다가 배가 너무 불렀지만 다들 남기지 않고 싹싹 잘 먹었지요 ㅎ_ㅎ

 

점심을 다 먹은 후! 저희끼리 잠시 회의 좀 하다가 손님이 찾아오셨어요!

 

사실, 오늘은 안양에 있는 '평소 사진관'을 운영하는 사장님이! 저희에게 액자 주문제작 미팅 겸 작업실 구경 오기로 하신 날 입니다! (짝짝짝~)

 

오자 마자 직접 가지고 있던 액자 샘플을 사이즈별로 들고 와서 보여주시더라구요!

(액자도 액자지만 사진도 잘 나와서 너무 예뻤습니다 ㅎ_ㅎ 샘플들을 한 장 찍어둘걸 후회 중이네요,,)

 

사장님이 굉장히 말씀도 잘 하시고 웃음도 많으셔서 미팅하는 내내 일 하는 것처럼 안 느껴지고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나무 종류나 사이즈, 아크릴판 사용에 대한 유무 등등 여러가지 사항들에 대해서 함께 체크를 해보고 

단가는 저희가 따로 계산을 해봐야 해서 미팅은 일단락 마무리 지었습니다 :)

 

잠시 앉아서 공방 구경도 하고, 이런 저런 사적인 이야기도 나눴는데

 

리우드 공방에서 주문제작을 하려는 이유를 말씀해주셨어요 ㅎㅎ

 

사장님께서도 올해 초에 사진관을 오픈 한 상태로 시작한지 얼마 안 됐는데, 리우드 공방도 오픈한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스타트업인 서로에게 좋은 시작이 됐으면 해서 연락을 드렸다고 하네요! (감사해요 사장님! ㅎ_ㅎ)

 

그렇게 잠시나마 서로 TMI를 주고 받으면서 이야기 하다가 사장님께서 '시간 뺏는거 아니냐'면서 서둘러 가셨습니다 :)

 

앞으로 작업이 진행이 될지 안 될지 아직은 모르지만! 좋은 인연으로서 자주 뵀으면 합니다!

(명함 사진이 있는데 허락을 못 맡아서 나~~중에 올릴 기회가 생기면 올릴게요 ㅎ_ㅎ)

 

리우드는 오후 마무리 작업도 마저 끝마치고 퇴근했습니다 :)

 

내일 봐요~!

 

주문제작 액자 샘플 제작 과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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