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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

양목수의 일기장 15 - 입간판을 만들어 봅시다 :0

by 악으로깡으로 2020.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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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5 목요일

 

오늘의 하루를 기록하러 이렇게 컴퓨터 앞에 부지런히 앉아있네요 ㅎㅎ (자랑ㅎㅎ) (뿌듯ㅎㅎ)

 

계속 이사 얘기를 어쩔 수 없이 하게 되는데,,

이사 하고 꾸밀 것도 많고,,

공방은 저도 처음이라,,

(주저리,,주저리,,)

 

일단! 리우드 작업실에 제대로 된 간판이 없어서 오늘은 입간판을 제작해보기로 했습니다!

 

남아있던 자재중에 괜찮은 녀석으로 골랐는데 두께가 18t 여서 많이 무겁더라구요,,

 

많이 무거웠지만 그만큼 튼튼하리라(?) 생각하고 ㅎ_ㅎ 작업 시작!

 

왼쪽 맨 앞에 있는 자재를 오른쪽 처럼 사이즈에 맞춰 재단했습니다 ㅎ_ㅎ

자재가 너무 무겁다보니 두 사람이 겨우 낑낑 들어 재단했는데 아주 깔-끔하게 잘 나왔어요 ㅎㅎ

(톱날을 이용하는 작업은 항상 안전하게 작업합시다!)

 

이제 미리 그려두었던 입간판 전체 모양을 내기 위해 샤프로 미리 밑그림을 그려줍니다!

 

 

작업 전, 트리머 세팅과 휘날리는 톱밥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고글을 준비합니다.

 

 

미리 그려두었 밑그림을 트리머로 밀어버리는(?) 작업 과정입니다 ㅎ_ㅎ

 

시원시원하게 홈이 잘 파여지네요!

 

 

트리머작업으로 밑바닥을 따내고, 오른쪽 사진처럼 라운드도 주었습니다!

 

살짝 동글동글 하니 귀엽네요 저희 입.간.판 ㅎㅎ

 

 

부드럽고 매끈한 표면을 얻기 위해 샌딩을 골고루 해줍니다.

 

샌딩 과정이 제일 편하면서도 어렵고 힘드네요,, 그래도 완성되고나서 보면 뿌-듯 ㅎ0ㅎ

 

치열한 샌딩 작업 후, 에어콤프레셔로 시원하게 톱밥가루들 털어주고 잠시 대기 중인 입간판 입니다.ㅎㅎ

 

리우드가 가지고 있는 작고 소중한(?) 레이저 각인기로 글씨를 마저 새겨줘야 하는데 작업 시간상 오늘 안에는 못 끝낼것 같아서 다음에 완성된 아이를 다시 예쁘게 찍어서 인증 올릴게요!

 

리우드의 하루를 같이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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