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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

양목수 일기장 14 - 꿈에 그리던 공방 이사!!

by 악으로깡으로 2020.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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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7 화요일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 오랜만에 티스토리에 자취(?)를 남기러 왔습니다 ㅎ_ㅎ

 

그동안 왜 바빴냐면요 (안 궁금하셔도 들어봐요)

 

좁디 좁고, 소음으로 눈치 보던 좁은 사무실을 벗어나,,

드-디-어!!

리우드만의 목공방이 생겼습니다~!! (짝짝짝)

 

새로 이사한 공방 초반 정리 전

나름 여러 곳 발품 팔아 찾아낸 장소인데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크기에 규모,

많은 고민 끝에 입주를 하기로 계약을 마쳤습니다 하하하우하하

 

또, 행운이었던건 전 세입자 분께서 냉장고며, 여러 책상들, 선반 등등 두고 가신다고 해서 많은 돈이 절약 되고 수납 공간도 늘고,,ㅜㅜ 

 

또또, 행운이었던건 집주인 분께서 벽에 못질을 하건 가벽을 세우건 맘대로 하라고, 너그럽게 이해해 주셔서 마음 놓고 망치질도 하고,,ㅜㅜ 

 

시작이 좋은 것 같아 기분이 너무 좋네요 ㅎㅎ

 

열심히 공방을 꾸며보아요 ㅎ_ㅎ
벽에 못 박을 때 죽을 정도로 힘들었지만, 만족도 1000%

아직 정식 입주는 아니지만 입주날짜 까지 짐 정리하고 꾸미라고 여유 시간도 더 주셔서 여태 공방 꾸미기 작업과 주문제작 작업을 동시에 진행중이라 요즘 바빴어요 ㅎ_ㅎ

 

(주문제작도 집주인 분들께서 부탁하신건 안 비밀)

 

우리의 귀엽고 비밀스러운 입구

입구쪽에 직접 치수를 재서 자바라도 달아보고,

유튜브 보면서 작업대도 만들고 벽에 앙카도 박아보고 다양한 경험 해봤네요.

 

그리고 요즘 톱밥이 너무 많이 나오는데 공방 내부에 집진 설비는 빈약하고 환풍기가 따로 설치되어 있지 않아서 먼지를 많이 먹고 있어서 고민을 좀 더 해봐야 할 것같아요.

 

앞으로도 일기처럼 자주 글 올릴테니 꾸준히 놀러오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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