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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

양목수 일기장 12 - 컨디션이 좋은 요즘

by 악으로깡으로 2020.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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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7 일요일

 

요즘 잠을 일찍 자서 그런지 오늘은 8시 조금 넘어서 기상했다.

 

아침에 비몽사몽 일어나는 것보다 눈이 딱-! 떠지는게 좋긴 좋은데, 평일에만 그랬으면 좋겠다 ㅎ_ㅎ

 

오늘도 뭐 똑같이 누워서 노래 듣다가 배고파서 뭐 좀 집어먹고 다시 누워서 쉬기.

그러다가 갑자기 스르륵 졸려져서 졸았는데

원래 일어나야 할 시간이라 알람이 울려버렸다. 

(타이밍도 참 ㅎ_ㅎ)

 

그래서 조금만,,더,, 하고 졸다가 겨우 일어나서 씻고 유니폼 갈아입고 마스크 끼고! 알바하러 출발-!

 

오늘 알바는 어제보다는 손님이 더 온것 같다.

신기하게도 항상 그날그날 유독 잘나가는 음료가 있는데 오늘은 '버블 흑당 라떼'가 주인공이었다.

 

빵도 잘 나가구 손님들도 잘 오고가고 했다. 

 

나도 부지런히 음료 제조 하고 정리하고 채우고 치우고 손님 받고 

초보때는 손님오면 완전 긴장했는데

이제는 바 안이 우리 집 같다 ㅎ_ㅎ (그만큼 편하다는 뜻)

 

그렇게 열심히 알바를 마치고 배고픈 몸을 이끌고 집에 왔다. 

오자마자 구워져있던 조기 2마리를 호다닥 헤치우고 뭔가 부족해서 라면도 끓여먹었다.

(요즘 저녁에 운동해서 그런지 더 잘 들어갔다 ㅎ_ㅎ)

 

빵빵해진 배를 보니 오늘도 산책겸 나갔다 와야지 ㅎ ㅔ 헤

 

내일은 또 월요일이니 다들 충전 만땅 하고 화이팅 합시다 :)

달이 너무 선명하게 떴는데 안 담겨서 속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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