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0 일요일
아,, 여러분,,
요즘 모기 장난 아니네요.. 잠시 신세한탄으로 시작합니다 ㅎ_ㅎ
새벽에 모기들과 전쟁으로 인해 잠을 설쳤다.
날씨가 쌀쌀해지니까 모기가 살려고 더 독해져서 발악중인가..? (에프킬라 필수,,!)
주말 알바는 미들 타임이어서 1시까지 출근하면 된다.
오늘은 잠을 설친 탓에 10시 30분? 정도에 눈을 떠서 노래도 잠깐 틀어놓고 잠을 깼다.
출근하기 전, 간단하게 아점을 해치우고 유니폼을 갈아입고 알바하러 고-!
코로나 2.5단계가 풀리고 나서 다시 매장 안에서 음료를 마실 수 있게 됐다.
그래도 예전보다는 사람이 덜 오긴 한데, 그나마 2.5단계였을 때 매출 보다는 더 나와서 다행이었다.
(사장님은 아시려나,, 알바생들 조차도 가게를 걱정하고 있다는 걸,,)
오랜만에 바쁘게 돌아가던 알바중 퇴-근-시-간-!
부랴부랴 앞치마 집어 넣고 집으로 호다닥 들어왔다.
숨좀 고르면서 잠시 핸드폰으로 이것저것 구경하고~ 쉬다가
주말에는 할 수 있으면 운동을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쪼~~오끔 내적갈등을 하다가 이건 시간낭비인 것 같아서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자전거를 끌고 나왔다.
나는 밤 산책, 밤 운동을 좋아하는데 왜 좋아하는지 곰곰히 생각해 봤을 때,
일단 한적한 거리가 너무 좋고, 조용하고, 생각이 많을 때 운동을 하면 거기서 해방되는 느낌도 들고, 스트레스가 조금이나마 풀리는 느낌이 들어서? 인 것 같다.
동네 한 바퀴를 자전거로 한 번, 생각보다 일찍 돌아가는 느낌이 들어서 걸어서 한 바퀴 또 돌았다.
음악 들으면서 걷는게 나한테는 힐링이 된다.
앞으로도 자주 내 건강을 위해서라도 주말 저녁에는 운동을 꾸준히 나가고 싶다 ㅎ_ㅎ
(조금 배고픈데 참아야지,,)
내일은 드디어 임대 계약을 하러 가는 날이라 그런지 긴장이 되는것 같다.
내 생애 첫 임대 계약,,,
살짝 무섭기도 하지만, 설렘도 있고,, 아직은 머릿속이 복잡하다.
내일은 내일대로 잘 보내고 또 일기를 적어야 겠다.
다들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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