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끝난 후 파뤼타임
코로나 제일 꼴지로 걸렸던 나의 자가겨리가 이제 끝이 났다!
다들 예전부터 보자보자 하다가 한 명씩 코로나 걸리거나 일정 있어서 못 보다가
오늘이 날이다~ 하면서 급 모임 ㅎ_ㅎ
약속장소로 가는 길에 오랜만에 보는 파란 하늘,, 넘 좋쿠만,,
구월동 '소마다이닝' 에서 와인 한 잔~
모이긴 모였는데 어디갈지 또 한참 서성이다가~
친구가 근처에 좋은 곳 알고 있다고 해서 도착~
들어가기 전에 급 포토 타임 한참 가지고 들어가서도 거대 거울이 있어서 또 사진 찍고 자리 안내 받으려고 하는데
내부가 작게 되어 있고 이미 손님이 있어서 4명이 앉으려면 바에 앉아야 한다고 해서,,,
'저희 회의 좀 하고 올게요~' 하고 호다닥 나왔다.
고민을 좀 했는데 오랜만에 만난 탓에 서로 얼굴 보면서 얘기하고 싶어서 이곳은 사진만 남기고 패-스.
여기서 부터가 진짜진짜 '소마다이닝' ㅎ_ㅎ
여기도 친구가 소개받은 곳이라고 한 번 가보자 해서 바~로 움직였다.
분위기가 와인 마시기 좋고 자리도 프라이버시틱(?)해서 좋았다.
얼른 자리잡고 오늘은 교-양 있게 마시자면서 와인은 사장님께 추천 받았다.
(와인 이름 까먹었는데,, 우리가 와인 입문자라고 하니까 제일 기본 와인을 추천해주셨다. 긍데 맛있었음!)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친절하게 잘 챙겨주셔서 우리도 편안하고 절거운 시간을 보냈따. ㅎㅎ
화장실도 깨-끗!
구월동 바 술집 '로어스' RAWERS
와인 마시고 나와서 2차로 소주 먹기보다 칵테일 마시자고 해서 또 쫄래쫄래 따라갔다.
여기도 우리가 예전에 와보고 싶어했던 곳이었는데 드디어 왔다.
지하로 내려갔는데 입장하니까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여기는 기본 좌석이 바 형식으로 되어 있어지만 친구들과 가서 그런지 바텐더 분들이 부담스럽지 않았다.
나는 기본 메뉴에 있는 칵테일 시키고 친구들은 취향에 맞는 칵테일을 말씀 드려서
메뉴판에도 없고 이 세상에도 없는(?) 새로운 칵테일을 만들어 주셔서 먹었다.
두 친구꺼는 맛있었는데, 소통이 잘 안 통한 친구꺼는 진짜 완전 그냥 술맛,,ㅎㅎㅎ 워후
머니머니 해도 내꺼가 제일 맛잇었다 ^_^
여기서도 간단히 한 잔씩 마시고 집에 가기에는 아쉬워서 코인 노래방으로 궈궈~
사진은 없지만 정신 없이 신나게 1시간을 부르고 나왔따.
나는 한 곡, 애들은 1232곡 불렀따.
여튼, 나와서도 아쉬운 귀가길 이었지만,,
구월동은 10시, 11시? 이후만 되면 택시 대란이 일어나기 때문에,,
Bye Bye 하고 마무리이~~
다음에 또 가자 애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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