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 9시 30분 늦잠~
아침부터 목 아픈 느낌과 함께 늦잠을 잤다.
어제부터 계속 두통과 목아픔이 있다.
오늘은 무리하지 않고 쉬엄쉬엄 하루를 보냈다.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이니꽈~
AM 10시 30분 코로나 검사하러 출발
날씨가 굉장히 좋았던 오늘
진짜 봄이다 (사알짝 여름도 있따)
아직 오전 10시라는 사실에 기분 좋았다. 그리고 한적한 길 ㅎ_ㅎ
노래 들으면서 가까운 이비인후과로 갔다.
ㅇ_ㅇ?!?!?
계단 올라가는 복도에 붙어있던 '코로나 검사는 안합니다....'
퓨우,, 전화 안 해보고 온 내가 바보쥐
근처 다른 병원으로 찾아갔다.
혹시 몰라서 다른 이비인후과에 미리 전화했는데
받는 선생님(?)이 기분이 별로였는데 너무 불친절하게 전화를 받아서
다른데 가야겠다~ 이러고 찾아보는데 바로 옆 건물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한다길래 바로 슝슝
병원이 정형외과여서 전혀 관계 없을 줄 알았는데 진료를 하고 있었다.
여기 선생님들은 다행히(?) 친절하게 진료봐주셔서 감사히 검사 받고 나왔다.
결과는 음성!
근데 자꾸 증상이 있어서 불안하다.
이러다가 코로나 걸리면,,!? 안 걸릴거다 나는,, 절대로,, 제발,,ㅠ_ㅠ
확진자인 언니 대신에 나온김에 간식 심부름 좀 했다.
거기에 꼽사리로 내 간식도 하나 득템 ㅎ_ㅎ
마쉿게 목오야쥐~~
PM 12시~17시 보도섀퍼의 '돈' 독서 그리고 강아지랑 산책
보도섀퍼의 돈 이라는 책을 읽었다.
아직 완독은 못 했지만 오늘 자기 전에 다 읽고 잘거다.
그리구 강아지 산책 시킬 사람들이 다들 아파서 요즘 내가 계속 산책 나가고 있다.
자주 나가주면 좋은데 그 나가기까지가 넘 고비다.
울 똥쟁이 애기 시원하게 응가해서 기분이 좋아 보인다.
사진은 맨날 거지같이 찍어서 미안! 다음에 더 예쁘게 찍어줄게
그리고 오늘 전업투자자를 구하는 글을 찾게 되서 지원 메일을 보내봤다.
두렵기도 하지만 까짓꺼 도전해보자 하는 마인드로 지원했는데
너그러운 마음으로 일단 만나서 얘기 해보자는 답변이 왔다. ㅎㅎㅎ
진짜 맘 같아서는 내일 당장이라도 갈 수 있는데 이 놈의 코로나가 걸린건지 안 걸린건질 모르겠으니,,
일단 내 사정은 미리 얘기해놓고 답변은 내일 오겠지,,? 기다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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