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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기록]/일상

42. 퇴사 이후 근황 (1)

by 악으로깡으로 2025.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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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까지 회사를 다니고 1년차에 다시 백수가 되었다.
누구는 너무 짧게 다닌 것 아니냐 물어볼 수 있지만, 여태 산 넘어 산(?)을 계속 하다가 아니, 정말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 해보다가 도저히 나의 미래가 그려지지 않았고 거기에 내 행복도 없었기에 기나긴 고민 끝에 퇴사를 결정했다.

회사에 필요한 자격증도 취득하고, 회사 업무 중에서도 내가 못하는 부분에서 두려움을 느꼈지만 도망치지 않고 정면승부도 해봤다.
내가 못하는 부분을 다른 사람들에게 들키는 것이 매우 창피했지만 이대로 도망치는게 더 창피한 것이라고 생각했고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에게 지금 차라리 빨리 배우고 공부하는게 더 나한테도 좋을 것이라는 판단하에 성장해갔다.

나 나름대로 치열하게 지냈다고 생각했고 퇴사를 하는데 있어선 한 톨의 아쉬움도 없었다.

그래서 쉬었고 쉬는 김에 강원도 여행도 다녀왔다.



오랜만에 고속버스 타고 강원도 출발.
새로운 곳에서의 잠시나마 현실을 잊고 나만 생각하기




덕분에 맛있는 음식도 거의 매일(?)먹고 배고플 틈이 없었다.



날씨도 너무 좋아서 산책 겸 걸어걸어 가고 싶던 카페도 찾아갔다.
근데 날이 진짜 좋긴 했다 ㅎ 땀 삐질삐질.



공기 좋은 곳에서 쉬고 맛있는거 먹고 웃고 떠들고
잠시나마 편안하게 쉬다 왔다.

다음에도 또 날 좋은 날 물놀이 하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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