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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

양목수의 일기장 88 - 작업실 선반을 달기 위한 벽 뚫기..! / 아부지랑 삼겹살에 쏘주!

by 악으로깡으로 2021.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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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양목수 입니다. :)

오늘도 감사 일기 적고 시작할게요!

 

- 감사한 일

안전하게 출퇴근을 한 것, 작업실에서 오늘 할 일을 열심히 한 것, 퇴근 후에 아부지랑 저녁식사를 한 것

 

- 좋은 하루를 보내기 위한 노력

긍정적인 마인드 유지하기, 버스에서 독서하기, 집에서 운동!

 

- 나를 위한 긍정의 한 줄

단지 두려움 때문에 좋아하는 일을 포기하지마 _'씽'2016

 

 


오늘도 졸린 아침으로 시작했습니다~ 작업실에 가서는 스마트스토어에 올릴 위탁 상품을 소싱하고 1일 1업로드 빠르게! 올렸어요. 확실히 소싱만 빠르게 해도 오전시간이 널널해져서 좋아요 ㅎㅎ

 

그러다가 오늘은 손님이 오셨어요. 바로 도마재 거래처 분이신데, 나무를 가지고 올테니 직접 보고 결정해봐라 하셔서 저희 공방에 첫방문 해주셨어요 ㅎㅎ 

 

도마는 캄포 도마 10장을 들고 오셨는데, 저희가 원래 고집하던 사이즈로만 수급하기에는 한정적인 어려움이 있어서 사이즈가 다양한걸로 가지고 오셨어요. 저희도 이참에 클래스 운영 방식을 바꾸게 되었는데 나무 수급에 대한 어려움이 있어서 좀 더 융통성있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됐어요. 아마 이 방식이 손님 입장에서나 저희 입장에서나 거래처 분께서도 더 나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그 자리에서 10장 모두 구매하고 커피 한잔 내어드려서 소소한 이야기 조금 하다가 가셨어요. 저희도 받은 도마재는 따로 정리해두고 작업을 마저 이어갔습니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서는 오후 작업에 들어갔어요. 오랜만에 벽 뚫는 작업을 하는데 힘 좀 썼습니다 ㅎㅎ

그래도 다행히 8군데 뚫는데 1군데 빼고는 잘 들어가더라구요. 열심히 땀 뻘뻘 흘리면서 구멍 뚫고 에어컨 틀어서 앞에 서있었네요 ㅎㅎ 튼튼한 선반이 되어서 공방이 좀 더 정리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는 어제 티스토리에도 글을 남겼듯이 diy키트를 연구(?)해보고 있어요. 제일 먼저 할 일은 벤치마킹! 다른 상점들을 참고해서 준비물들을 참고해보고 그것들을 가지고 직접 카빙도 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세팅만 해두고 정리했어요. 

 

 

 

그러다가 또 다른 손님이 오셨어요. 저번에 CD장 주문제작 주셨던 분인데, 그게 너무 잘 나와서 잘 쓰고 계시다면서 이번에는 식탁에 올려둘 약상자를 주문제작 맡기려 오셨더라구요 ㅎㅎㅎ 그래서 저희도 기분 좋게 상담해드리고 연락드린다고 했습니다!

 

이런 저런 일을 하다보니 퇴근시간이 되었어요. 저는 집에 도착해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아부지한테 마침 전화가 오더라구요. 집 근처에 삼겹살 집을 가자고 해서 저녁을 먹으러 갔어요!

 

오랜만에 아부지랑 둘이 소맥과 함께 삼겹살을 먹었습니다 ㅎㅎ 맛있더라구요. 술 한잔씩 마시면서 얘기도 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그렇게 집에 와서 오늘 하루만 운동을 쉴까,, 하다가 귀찮음을 이겨내고 홈트를 했습니다. 조금만 해도 땀이 뻘뻘 나서 나름 뿌듯한 마음으로 샤워하고 나왔어요.

 

오늘은 술을 마셔서 그런지 졸음이 밀려오네요 ㅎㅎ 내일은 또 저녁에 알바를 가야하기 때문에 오늘은 일찍 누워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즐거운 수요일 저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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