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목수의 일기장 87 - 평범했던 하루~

안녕하세요. 양목수 입니다.

오늘도 감사일기 먼저 적고 시작할게요!

 

- 감사한 일

안전하게 출퇴근 한 것, 맛있는 점심 식사를 한 것, 작업실에서 열심히 할일을 한 것

 

- 좋은 하루를 보내기 위한 노력

좋아하는 노래 듣기, 긍정적인 마인드 유지하기, 강아지랑 산책, 홈트!

 

- 나를 위한 긍정의 한 줄

실패도 배우는 것이 있으면 성공이다. _말콤 포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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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모기 두마리를 잡고 잠들었기 때문에 꿀잠 잤습니다 ㅎㅎ 낮에 마신 커피 때문에 조금 늦은 시간에 잠들긴 했지만,,! 그래도 잘 잤어요~!

 

작업실에 출근해서 똑같은 하루를 시작해봅니다. 요즘 도마 클래스 문의가 많이 늘어서 좋은데 문제는 도마 수급에 있어서 어려움이 있네요..! 원래 거래하던 거래처에서 저희가 갑자기 도마재 개수를 늘려서 주문하려니까 맞추기가 힘드실 것 같아서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하셨어요. 저희도 하는 수 없이 다른 도마재료 파는 곳에 연락도 취해보고 했는데 역시나 원래 저희가 거래하던 곳보다 나은 곳이 없네요 ㅜㅜ

 

그래도 일단 급한 도마재는 다른 곳에서 몇장 구매해놨고, 또 가까운 형님네에서 도마재 여분을 받아오려고 합니다! 

 

그러던 와중에 원래 거래처에 연락이 왔어요. 저희 말고도 다른 거래처분들도 도마재를 받고 싶어해서 하루에 전화가 10통 이상 온다고 하네요 ㅠㅠ (저희가 먼저 줄 섰어요ㅜㅜ) 저희는 그래도 다른 곳에서 여분을 구매하기로 해서 정말 필요한 개수만 부탁을 해보려고 해요. 일단 또 잠시 기다려달라고 해서 도마재는 조금 더 기다려봐야 할 것 같네요.

 

그리고 이번달부터 저는 diy키트에 집중해보려 하고 있어요. 기존에 있던 나무반지 만들기 diy키트가 검색 수요는 조금씩 늘고 있는거 같은데 전혀 판매되지 않아서 이번에 좀 보완, 개선할 겸 주변 지인들이나 손님들에게 무료로 diy키트를 제공해서 냉정한 피드백을 받고, 다른 상점에서는 어떻게 판매하고 있는지 벤치마킹도 좀 해보고 연구를 하려고 합니다.

 

뭔가 집에서, 실내에서도 취미로 할 수 있는 목공키트를 제작해보고 싶어요. 아직 이제 시작하려는 단계여서 할말이 많지는 않지만 간간히 소식을 적어볼게요! (진행되고 있는 상황들!)

 

오늘하루도 열심히 일하고 퇴근 했습니다! 

 

집에 오는 버스 안에서 책을 읽으려고 꺼냈는데 듣고 있던 노래가 너무 좋아서 그냥 바깥 구경 하면서 집까지 왔네요 ㅎㅎ 띵곡 찾아서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이제 거의 한달 넘게 이것만 들을 것 같아요 ㅎㅎ)

 

집 와서 만둣국 끓여 먹었어요. 사골팩을 냄비에 풀어서 냉동 만두 넣어서 끓이면 끝! ㅎㅎ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요리~

한 그릇 야무지게 먹고 강아지랑 산책갔어요. 근데 강아지가 계속 안아달라고 보채서 얼마 안 갔다가 집에 들어왔는데 자꾸 토할 것 처럼 꿀렁꿀렁 대고 입맛을 다시더라구요. 상태가 안 좋아보여서 지켜보고있었는데 다행히도 그러다가 말아서 저도 걱정 한시름 놓고 집에서 운동을 했습니다. 

 

 

오랜만에 팔 운동을 했더니 부들부들 거리네요 ㅎㅎ 그래도 자극이 제대로 들어간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 ㅎ_ㅎ

 

땀 한바가지 흘린채로 샤워하고~ 티스토리 적고 있네요. 오늘도 독서로 하루를 마무리 해보겠습니다~!

내일도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네요. 여러분도 오늘 하루 마무리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