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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

양목수의 일기장 67 - 평일 연차(?) / 조카 백일 파티 / 홈트

by 악으로깡으로 2021.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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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양목수 입니다. :)

오늘의 감사일기를 먼저 적어볼게요.

 

- 감사한 일

오늘 하루 출근 대신 쉰 것, 예쁜 조카의 백일인 것, 오랜만에 운전을 했는데 무사히 돌아다닌 것

 

- 좋은 하루를 보내기 위한 노력

긍정적인 마인드 유지, 건강한 몸을 위해 홈트

 

- 나를 위한 긍정의 한 줄

내가 가진 돈은 결국 내가 이룬 성취에 대한 자부심이다. _레이크룩

 

 


오늘은 출근을 안 했어요. 왜냐면!? 조카의 백일 잔치가 있는 것과, 6월달은 주말에도 두번 출근을 해야 해서 평일 하루 쉬는 걸로 대체 했어요. 그래도 이 일은 내 일이니까 집에서 위탁 상품 1일 1업은 실천했답니다.

 

아침에 여유롭게 일어나서 위탁 상품 올리고, 밥도 먹고 느긋하게 있다가 조카보러 가기 위해 씻었어요. 형부가 데리러 온다고 했지만 왔다 갔다 하는게 힘들기도 하고 기름값도 아까워서 그냥 오늘은 아빠차 끌고 갔습니다!

 

오랜만에 운전이기도 했지만, 별로 떨리지는 않았던 ㅎ_ㅎ 일일 보험도 척척 들고 운전도 척척 해서 조카네 도착!

 

아주 귀여운 꼬물이 조카는 한참 자고 있었어요. 저희는 사간 고기를 구워 먹고 수다 떨다가 애기가 깨서 같이 사진 찍었어요 ㅎㅎ 

 

 

 

 

옷이 귀엽고 예쁘긴 한데 애기가 너무 더워하고 옷깃이 살에 계속 그슬려서 피부가 빨개졌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면으로 된 또 예쁜 옷으로 갈아 입혔어요. 그렇게 놀다가 슬슬 저녁쯤에 언니 친구들이 오기로 되어 있어서 저희는 집으로 갔답니다. 

 

근데 알고 보니까 백일에 집에서 금반지 하나씩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런 사실을 몰랐던 저희는 다시 급하게 금은방을 찾아서 애기 백일 반지 2개를 호다닥 사서 반지와 소소한 용돈만 전달하고 바로 다시 집으로 왔답니다. ㅎㅎㅎㅎ 

(거의 뭐 미션임파서블 찍는 줄 알았어요 ㅎㅎㅎ)

 

백일반지 두개~!

 

그래도 챙겨줄 수 있어서 마음이 뿌듯 했습니다. 돌잔치때에는 우리 가족수대로 금반지 선물을 해줄 수 있게끔 준비를 해둬야 겠어요!! (멋찐 이모가 될테야)

 

그렇게 유난히 길었던 하루가 가고, 집에 와서 홈트를 했습니다! 항상 하기 전에는 악마의 속삭임 처럼 '오늘만 쉴까..' 하지만,, 그럼 여태 운동한게 너무 아까워서 오늘도 제 자신을 이겨내고 운동을 했습니다. 처음보다는 몸에 자극이 덜 오는지 모르겠는데, 저는 몸에 알베긴 느낌이나 근육통이 와야 약간 더 뿌듯하고 시원한(?) 느낌이 들어요. 근데 요즘에는 몸이 익숙해졌는지 별로 자극이 없더라구요. 강도를 더 높여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ㅎㅎ

 

열심히 운동하고, 개운하게 샤워하고 책상 앞에 앉았네요. 오늘은 온라인 쇼핑몰에 관련된 유튜브를 좀 보다가 자야겠어요. 내일부터 또 화이팅 해보겠습니다!

 

여러분도 좋은 하루! 좋은 마무리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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