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목수의 일기장 48 - 작업실에 공간이..

안녕하세요. 양목수 입니다 :)

 

월요일부터 작업하고 있던 주문제작 제품이 있었는데요!

오늘은 마무리 마감을 하드왁스 오일로 1차, 2차에 걸쳐서 발라주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

 

오일 마감하기 전 뽀얀 주문제작 제품!

 

 

다리 두장을 상판 하나에 각각 피스로 고정시켜서 가조립을 해두고 세워져 있는 제품에 스펀지를 이용하여 하드왁스 오일로 골고루 발라줍니다.

 

주문제작 제품에 발라 준 하드왁스 오일은 '팀버렉스' 사의 제품이구요, 원목 가구나 나무 바닥에도 많이 발라주는 마감재예요.

 

팀버렉스 하드왁스 오일

 

다른 마감재들의 비해서 냄새도 덜하고, 동시에 마르는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팀버렉스 오일을 사용하게 되었어요!)

 

사실, 건조가 빠른건 인정하는데 오일 특유의 냄새는 조금 납니다! 그래서 작업시 열 수 있는 문은 다 열어두고 작업을 해요 ㅎ_ㅎ

 

그래도 다른 제품보다 냄새가 덜하는 거라고 하니까,, 괜찮은 거겠죠?

 

 

마감을 바른 촉촉한 상태의 주문제작 제품!

 

총 17세트지만, 작업실이 협소한 관계로 오늘은 9개만 마감 작업을 해놨어요.

 

9개만 있는데도 꽉 차보이는 너낌적인 너낌~

 

뭔가 다 제작하고 나니까 뿌듯하네요 ㅎㅎㅎㅎ (이래서 목공하나봐요~)

 

내일은 이걸 다시 해체시켜서 가지런히 묶고, 현장으로 이동할 거예요. 현장에서 다시 재조립하고 코인노래방 방마다 설치를 해줄 예정입니다 :) (매우~ 기대가~ 됩니다~)

 

완성샷도 찍어올테니 또 구경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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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집에 일찍 도착했어요.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허투루 쓰기 싫어서 밥 먹으면서 부터 온라인 쇼핑몰에 관련된 유튜브를 보면서 먹다가 밥을 다 먹고도 계속 봤습니다.

 

뭔가 비슷한 내용들을 계속 들으면 들을수록 탁 트여지는게 생기는거 같아요. 이해가 된다던지? 예전에는 이런걸 왜 강조하는지 몰랐는데 이제 들으니까 강조하는 이유를 알겠는거 같아요. (이래서 복습이 중요!!)

 

그래서 갑자기 또 필 받아서 스마트스토어에도 적용을 해보고 일지 처럼 적어두기도 했습니다 :)

 

정말 아직 갈길이 멀지만 이렇게 하나하나 무언가 해나가다 보면 느리더라도 성장해있는 저를 보겠죠? ㅎ_ㅎ

(나도 번개같은 실행력과 용기가 더 많았더라면,,,!!)

 

그래도 이렇게 관심있게 공부할 수 있다는거에 대해서는 굉장히 감사하고 행복한 것 같아요!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네요 ㅎㅎㅎ

 

오늘은 티스토리를 마저 업로드해놓고 주식공부와 완독해야 할 책을 읽고 잠자리에 누워보겠습니다!!

 

내일은 꼭,, 6시에 눈떠서 경제 기사를 보는 양목수가 되어있으면 좋겠습니다,, ㅎ_ㅎ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