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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

양목수의 일기장 46 - 오늘도 나무를 열심히 자르자.

by 악으로깡으로 2021.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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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양목수 입니다 :)

 

원래 사이즈는 1220*2440 ,,,

 

제목에서 보신것 처럼 오늘 하루종일 열심히 나무를 잘랐습니다.

목공방이니까 당연하거 아니냐구요?

 

ㅎㅎ맞는 말이지만,,

나무 원판 6장을 한번에 잘라본 적은 없어서,,,헤 (대량 주문이 두번째라는 뜻!!)

 

켜켜이 쌓아 올린 고무나무들

 

고무나무가 굉장히 단단한 나무여서 무게가 장난이 아니었어요. 그나마 정말 다행이었던건 두께가 12T였다는 것,,?

 

두 사람이서 땀 뻘뻘 흘려가면서 열심히 재단했습니다!

일단 하나만 샘플용으로 만들어서 현장을 방문해 가설치를 해봤어요.

 

3D 모델링 한것처럼 잘 나오긴 했는데 원래 현장에 설치 되어 있던 장비가 삐뚫어져 있어서 약간 삐딱해 보이는?게 있었지만 사장님한테 잘 설명 드리고, 사장님도 이해 했다며 잘 맞춰만 달라고 하셨습니다 :)

 

그렇게 다른 방에도 들고가서 몇번 맞춰보고 이 사이즈로 동일하게 맞추면 될 것 같아서 다시 작업장으로 궈궈~!

 

내일 샌딩 지옥 ^_^

 

사이즈는 확인 했으니 나머지 남아있던 나무들도 호다닥 잘랐어요.

 

총 17세트를 재단해놓고, 전선이 지나가야 하는 자리는 직쏘로 뚫어주었습니다!

 

 

내일부터는 샌딩 작업과 보링 작업을 동시에 들어갈거예요!

샌딩하면서 먼지 엄청 먹겠지만, 점심은 더 맛있는 걸 먹을거기 때문에 괜찮을거예요~(?) ㅎㅎ?

 

오늘도 무사 퇴근-!

 


 

아련한 눈빛과,,, 귀여운 꼬불머리,,,

 

집에 오니까 비를 쫄딱 맞은 듯한 강아지가 반겨주더라구요.

너무 웃기기도 하고 귀엽기도 한데 또 어떤 사고를 쳤나 싶어서 거실을 살켜보니까 딱히 사고친건 아닌데,,

 

가족톡에 물어보니까 샤워하고 나서 빗질을 안 해줘서 그런거라고 하네요 ㅎㅎㅎㅎ

 

안심하고, 짐부터 내려놓고 집을 딱 보니까... 너무 엉망진창,,

 

바로 팔 걷어 붙이고 널부러져 있던 이불과 강아지들 장난감.. 싹다 정리 해놓고 개어놓고 침대 정리하고, 강아지 소변 실수한 것들 다 닦고, 드디어 청소기!

 

머리카락이 왜이렇게 많은지 증맬루,,

그래도 청소하고 나면 티가 나서 기분은 좋아져요 ㅎ_ㅎ

 

강아지 물도 다시 떠다놓고, 배변 패드 훈련도 두세번 시켜서 다시 기억할 수 있게 해줬어요.

 

저도 슬슬 배가 고파서 밥을 먹으려는데 밥통이 전원이 꺼져있넹 ㅎ-ㅎ?

 

그래서 저녁은 라면을 먹었답니다. (라면 맛있어용 히)

 

유뷰트 보면서 먹다가 다 치우고 오늘도 땀을 한바가지 흘렸기 때문에 샤워를 싸-악 해줍니다 :) (개운해! 개운해!)

 

약간 피곤하기도 하고 누워서 뒹굴대고 싶기도 한데,

엊그제?부터 꽂힌 멘토로 삼고 싶은 분이 계셔요. 그 분의 인터뷰를 보니까 이미 400억 매출을 달성했지만 아직까지도 하루에 20시간씩 일을 한다는 말을 보고 머리가 띵~ 해졌어요.

 

'하루에 8~9시간씩 자는 나는 반성하라,,!' 

 

너무 마음 깊이 새겨져서 반성하는 시간과 교훈을 얻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런 분의 발끝이라도 따라가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했는데요. 그러니까 뭔가 아침에 더 잘 일어날 수 있는거 같더라구요.

 

일부러 루틴에 대한 어플도 깔아서 설정을 해두긴 했는데 아직까지는 영 효과가 없네요 ㅎ_ㅎ (다시 설정해봐야겠어,,)

 

저는 티스토리를 다 쓰고 이번 달 완독해야 할 책을 다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독서를 마치면 스마트스토어 공부를 하고! 자기 전, 주식 책도 보고 잘거랍니다 ㅎ_ㅎ

(힘들땐 멘토님을 생각하기..!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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