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목수 입니다 :)
오랜만에 4번째 집으로 찾아왔네요 ㅎㅎㅎ
갑자기 랜선집들이 관련 글들의 조회수가 높아져서 사실 깜짝 놀랐어요.
어째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더 많은 분들이 제가 올린 글을 보고 인테리어 꿀팁도 얻어가고
재미있는 집 구경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호다닥 달려왔습니다!
오늘의 집에서 저는 10평~20평 정도 혼자 사는 공간 위주로 랜선집들이를 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저도 나중에는 자취를 할 것이기 때문에 ㅎㅎ
미리 이런 저런 꿀팁도 얻고, 집을 어떻게 꾸밀까 하는 다양한 컨셉?도 구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글을 올릴테니 구경하러 오세요 :)
오늘 들어갈(?) 집은 남성 3분이서 지내는 곳으로 알아봤습니다.
메인 사진만 보고서는 '우와, 분위기가 되게 예쁘다..' 하고 홀린 듯 들어가봤는데
거주하는 분들이 남성분들이라는 거에 한 번 놀라고,
인테리어 센스며, 선택한 가구들을 보면서 두 번 놀랐습니다! ㅎㅎㅎㅎ
제 눈에는 평범하면서도 너무 잘 꾸며놓은 집 같아서 함께 구경하고 싶었어요!
이제 바로 랜선 집들이 시작해 보겠습니다 :)
사진 출처 오늘의 집
다이닝 테이블을 활용한 주택, 옥상은 덤으로! _아미식
공간 : 빌라&연립
평수 : 10평
가족형태 : 기타 (남성 3분과 반려견)
지역 : 서울특별시 강서구
예산 : 100만원
집에 입주하기 전부터 위 사진처럼 미리 시물레이션을 돌려본 것 같아요.
어떤 프로그램을 사용하신 건지 잘 모르겠지만 (살짝 스케치업을 사용하신 것 같기도 하고,,)
나름 확실한 컨셉을 정하고 알맞는 가구를 구매하기 위해 꼼꼼한 사전조사(?)를 한 듯 합니다!
요즘에는 핸드폰 어플로도 가상공간을 구현해서 가구를 미리 배치해 볼 수 있어서 참 좋은것 같아요.
나중에 저도 자취하게 될 공간이 생기면 3d 프로그램인 스케치업을 사용해서
미리 구현해 보고 가구를 구매해야겠어요 ㅎㅎ
저는 사실 이 공간을 보자마자 '헙..와,,' 했던 것 같아요.
비포 사진만 보면 정말 영락없는 동네 일반적인 가정집인데
아래 애프터 사진 보면 완전 다른 공간인 듯,, 착각이 일어날 정도로 분위기가 바껴서 놀랬어요.
가구가 정말 한 몫 한것도 있지만,
저런 분위기의 가구들을 선택해서 배치한 입주자 분들의 센스가 너무 돋보이는 듯 했습니다 :)
저도 저기서 밥 먹으면 야무지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그 와중에 강아지 너무 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ㅋ)
주방 공간은 성인 2명이 들어서면 꽉 찰 정도로 아담(?)하다고 하네요.
이 집에서 제일 아쉬운 점이라고 해요.
그래도 일본 드라마인 '카모메 식당' 에서 영감을 받아 벽을 최대한 활용하여
식기구들을 진열해놨다고 합니다.
부엌 앞 창문에는 커튼을 달려고 했다가,
사진에 보이는 패브릭 천을 발견하고서 가격도 커튼보다 훨씬 저렴해서 바로 구매했다고 해요.
주방 창 앞에 달아 놓으니 채광도 은은하게 들어오고 포인트가 되서 오히려 더 만족하고 있다고 합니다 :)
드레스 룸에는 철제로 된 행거를 뒀네요.
원래는 선반으로만 구성이 되어 있는데
옷걸이만 따로 추가로 구매해서 위쪽에는 옷을 걸 수 있게끔 해놨데요!
현관에는 신발장이 없어서 옷과 함께 같이 보관하고 있다고 합니다.
신발 넣어 둘때는 깨끗한 상태로 보관해야겠어요!
저는 이 사진 보면서도 또 '헙,,와우우ㅏㅇ,,' 했던,,ㅎㅎ
분위기도 분위기지만 사진을 참 잘 찍으시는 듯 해요...
저렇게 넓은 테이블을 두고 작업하면 작업이 술술 잘 될듯 싶네요ㅎㅎ
바닥을 잘 보시면 위에서 보던 사진과는 다른 점이 있는데,
바로바로 장판 위로 블루 러그를 전체적으로 깔았어요!
집 바닥 중에 안방 바닥만 유독 장판이 달라서 계속 신경이 쓰여서 고민을 많이 했나봐요.
그러다가 큰 맘 먹고 러그를 깔았대요.
저도 집 구경 뭐,, 아직 많이도 안 해봤지만 집에다가 전체적으로 러그를 깐 경우는
처음 봐서 살짝 신기했어요.
그래도 분위기가 확 달리지는 걸 보니까 시도해 볼만한 인테리어라고 생각이 듭니다 ㅎㅎㅎ
알록달록한 베개와 깔맞춤한 강아지 도자기 밥그릇이예요.
저도 약간 무채색에 포인트 주는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던데
이걸 보니까 더 귀엽네요!! ㅎㅎㅎ
입주자 분이 이 집을 선택했던 또 다른 이유들은,
옥상을 독점으로 사용할 수 있던 점과
창문 앞에 작은 턱이 있어서 식물을 편하게 키울 수 있는 점
등등 이라고 합니다.
정말 저였어도 바로 들어가고 싶은 집이네요.
특히나 옥상 너무 탐납니다...(침 닦자,,)
아! 그리고 이 분들의 이야기를 더욱더 소개시켜드리고 싶었던 부분중에 하나로
일회용품 대신에 장바구니와 반찬통을 챙겨서 장을 보러 다닌다고해요.
환경도 생각하면서, 우리 집 분리수거도 줄일 수 있는 1석 2조의 생활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 부분은 널리 널리 자취하시는 분들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에게 좋은 꿀팁으로 알려드리고 싶어서 넣어봤습니다 ㅎㅎㅎ
오늘의 랜선 집들이는 여기서 마무리 입니다!
익숙한 가정집을 색다른 분위기로 꾸민게 너무 대단한 것 같아요.
특히나 저는 바닥에 러그를 전체적으로 꾸민 부분이 너무 기억에 남습니다 ㅎㅎㅎ
남성 세 분이서 아기자기하고 깔끔하게 잘 꾸며놓으신 것 같아서 많이 배워갑니다!
다음에도 또 제 마음을 흔드는 집으로 들고 오겠습니다 :)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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