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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

양목수의 일기장 55 - 꽉 찬 하루를 보냈다.

by 악으로깡으로 2021.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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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양목수 입니다 :)

 

5월의 날씨는 오늘처럼 맑고 따뜻한게 정상이죠?! 

어제는 비가 와서 나무 자재를 주문했지만 받지 못했어요. 그래서 오늘 출근하자마자 다시 연락드려서 나무를 오전중으로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캐드로 미리 그려둔 목취도와 주문제작 (3단 TV장) 설계도면을 출력해서 작업을 곧바로 시작했습니다! 재단을 하면서 치수를 잘못 보는 바람에 실수도 몇번 있었지만, 현타도 올뻔했지만,, 그래도 불구하고! 마무리는 잘 했습니다.

 

 

가구주문제작
가구주문제작

 

모든 재단을 마치고, 보링 작업도 순조롭게 슥슥 뚝딱뚝딱 진행했어요. 오늘의 목표는 가조립에서 일이 조금 빠르게 진행 되면 샌딩까지 였는데, 오늘은 가조립까지 였습니다. ㅎ_ㅎ

 

주문제작 작업이 계속 이어졌지만, 저는 점심을 먹고 쉬는 시간에 위탁 상품을 스마트스토어와 쿠팡에 호다닥 업로드 했어요. (해야 할 일이 있으면 쉬지 않는 편,,) 뿌듯한 마음으로 커피 좀 마시다가 다시 작업하러!

 

아! 그리고 어제 시킨 노트북이 오늘 배송왔어요 !!! 야호~~!!

인터넷도 없고 아무것도 없어서 바로 사용하지는 못했지만 마음이 너무 벅찬 하루입니다 흐흐

 

노트북!

 

오늘은 7시까지 작업을 이어갔는데 해가 늦게 떨어져서 7시인줄도 몰랐어요. 그래서 뭔가 늦게 가는 기분은 아니어서 행벅한 기분으로 집에 왔습니다.

 

집와서의 계획은 러닝을 뛰러 나가려고 했는데 저희 집 강아지가 최근에 소화가 안 돼서 애가 엄청 시들시들,, 해져있었는데 제가 오니까 막 자기도 산책나가고 싶었는지 낑낑대면서 신발장 앞에 앉아 쳐다보더라구요....

 

안 그래도 불쌍한대 더 그러니까,, 러닝은 나중에 하고 강아지랑 산책하면서 유산소 운동을 했다고 칩시다 ㅎ_ㅎ

다행히도 산책하고 와서 개운해졌는지 다시 기운을 조금 찾았더라구요. (속으로는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어이 갱애쥐, 아푸지마 ㅜ_ㅜ

 

그래서 얼른 밥에 약 섞어서 먹이고 저는 따로 근력운동을 조금 하고 개운하게 샤워를 했습니다 :)

 

만다라트 계획표를 세우고 나서 쭉 해야할 일들을 달력에 골고루 배분해서 적어두니까 계획하기가 좀 더 수월해진것 같아요. 필요없는 생각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행동력? 실천력?이 좀 더 늘어난 기분이 들어요. 그래서 오늘도 내일의 계획을 미리 계획해두고 아주 값진 하루를 보내려고 합니다 :)

 

오늘의 할 일 중에 주식공부를 아직 못해서 오늘은 티스토리 호다닥 쓰고 갈게요-! 

 

다들 기분 좋은 마무리 하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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