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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

양목수의 일기장 43 - 주문제작 완료! (feat. 1인 거실 테이블)

by 악으로깡으로 2021.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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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양목수입니다 :)

 

오늘은 여유롭게 지각ㅎㅎ으로 출근 했어요. 이러면 안 돼~~ 워우~~워~ 

사실 핑계를 대자면,, 어제 카페 마감 알바를 대타해줬기 때문에,, 12시 넘어서 집에 왔기 때문에,, 씻고,

잘 준비 하니 1시가 넘었기 때문에,, 

 

녜 스스로 반성 해야죠 ㅎ_ㅎ

 

작업실 도착해서 어제 마지막으로 마감처리한 거실 테이블을 확인해보고 손님과 연락해서 12시 이후에 직접 전달해드리기로 했어요.

 

원래 부피가 크거나 거리가 꽤 멀면 배송은 직접 픽업하거나 배송비를 들여서 옮겨야 하는데 오늘은 작업실과 5분 거리도 안 되는 곳이기도 하고 테이블도 작아서 직접 전달해드리기로 했습니다 :)

 

그리고, 월요일부터 코인노래방 테이블 제작해야 할 나무들을 주문해놓고 밥을 일찍 먹었어요.

 

점심 먹고 조금 휴식을 취한 다음에, 작업실 문은 잠시 닫아놓고 배송을 갔습니다!

 

 

고무나무로 만든 1인용 거실 협탁
완성본은 다리 4개에 바퀴를 달아서 나갔습니다 :)

 

 

손님께서는 완성된 가구를 처음 보시는데 너무 귀엽게 잘 만들었다며 좋아하셨어요 ㅎㅎㅎ

그렇게 또 1일 1뿌듯 하고 작업실로 돌아와서 각자 업무를 보다가 작업실 앞으로 트럭 도착!

 

빠르게 장갑과 작업복을 입고 배달 해주신 기사님과 고무나무 12t 6장, 삼나무 18t 1장을 빠르게 작업실로 옮겼습니다 :)

다음에도 같은 기사님 오시면 커피 한 잔이라도 타 드려야겠어요. 항상 감사합니다!

 

잠시 세워둔 나무들은 냅두고, 나무가 들어갈 자리 먼저 살짝 치워둔 다음에 한 장씩 다시 옮겼습니다.

 

꼼수 쓰면서 옮기려다가 고무나무 6장에 깔릴뻔 했어욬ㅋㅋㅋㅋㅋ 어우 무게가 장난 아니더라구요 ㅎ_ㅎ 다행히 빠른 대처로 나무들 붙잡고 안전하게 한 장씩 옮겼습니다!

 

그러고서 저는 온라인 쇼핑몰들 중에 리뷰수나, 구매건수가 많은 쇼핑몰들을 분석해보는 작업을 했고, 새롬쌤은 반려동물 네임텍과 작업실에서 사용할 나무 망치를 만들었는데요!

 

네임텍은 너무 귀엽게 잘 나오고, 나무 망치는 토르 망치 마냥 엄청 튼튼하게 잘 나왔더라구요 ㅎㅎㅎ

 

놀자는 강아지! 아리 마루는 고양이!

 

월넛과 캄포로 만든 튼튼한 나무 망치!

 

망치는 마감 발라놓은게 더 매끈해 보이고 월넛의 고급스러운 느낌이 너무 예쁘네요 :)

 

오늘도 야무지게 작업을 하고 퇴근-!

 

일찍 퇴근해서 그런건지, 금요일이라서 그런건지, 오늘은 보드를 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사실 아까 나가려다가 갑자기 빗방울이 떨어져서 다시 올라왔,,,

 

그래서 티스토리를 먼저 업로드 하고 저녁에 가야겠다~ 해서 지금 열심히 작성중입니다 ㅎㅎㅎ

 

오늘은 여유로운 금요일 저녁이니까 글 업로드 하고, 다시 보드 메고 나가보려고 해요. 틈틈히 연습해서 롱보드 위에서 춤출 수 있는 그 날까지,,

 

그리고 집 와서의 계획은 개인적인 공부를 하다가 오늘은 영화 대신 히가시노게이고 소설책을 읽어보려고 해요 (당근 맥주와 함께 ㅎㅎ)

 

캬하.. 너무 행복한 금요일 저녁이네요 

 

여러분도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고 주말도 알차게 보냅시다~!! 내일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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