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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

양목수의 일기장 41 - 화요일도 하루가 순-삭!

by 악으로깡으로 2021.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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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양목수 입니다 :)

 

저는 오늘 아침부터 작업실이 아닌 철물점으로 출근(?)을 했답니다. ㅎ_ㅎ 아 물론 일하러 간건 아니구요! 필요한 나사가 다 떨어져서 구매하러 다녀왔습니다.

 

작업실 주변에는 가까운 철물점이 없기도 하고, 목공용 철물을 많이 파는 곳을 아는데가 많이 없어서 인천 동암역 근처에 있는 '세계철물점'을 다녀왔습니다!

 

혹시 목공용 철물이나 다른 필요한 공구를 구매해야 된다면, 인천 세계 철물점 여기 한 번 들러보세요~!

(광고 ㄴㄴ, 저처럼 헤매지 마시라구,,)

 

 

이중기리 구경 중~

저는 가기 전에 전화로 먼저 물건이 있나 확인을 하고 갔습니다. 델타피스 60*50짜리 500개 들어있는 1봉지를 구매 하고서 바로 회사로 다시 출근~!

 

아침부터 날씨가 참 좋더라구요. 역시 햇빛은 몸에 이로워 ~3~

 

그렇게 다시 어제하던 주문제작을 다시 작업해 봅니다. 평소에 레드파인만 작업하다가 오랜만에 고무나무로 작업하려니까 힘이 두배로 들어가네요.. (너무 단단해요 나무가.. ㅜ.ㅜ) 그래도 단단한 만큼 정교한 작업이 가능해서 그건 또 장점같아요.

 

그래도 오늘은 꼭 작업 할달량 만큼은 하고 퇴근하자!! 하는 마음으로 밥 먹는 시간도 까먹고 붙잡고 있었네요. 

 

작업 중간에 코인노래방 테이블 주문제작 의뢰주신 분께서 다시 들르셔서 새로 견적 낸 가격으로 진행 해보자고 하셨어요. 그래서 잠시 미팅을 하고, 선입금을 먼저 받고 스케줄을 짰습니다. ㅎ_ㅎ

 

실측 갔을 때 찍어둔 현장!

 

가격을 개당 천원씩만 깎아 달라그러셔서 저희 나름대로 전체 금액에서 할인 해드리겠다 했는데, 나중에 다시 계산해보니까 개당 천원씩 할인하는게 더 저희한데는 이득이었네요 ㅎ_ㅎ (더 할인 해드렸다는,,)

 

그래도 나름 대량 주문으로 주셨고, 요즘 경기도 안 좋기도하고 동네 주민들과 함께 으쌰으쌰 해야하는게 더 좋으니까 그대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저희도 이런 경험 흔치 않으니까요!

 

그러고나서 밥을 야무지게 먹고, 다시 작업 시작!

 

작은 거실 테이블인데도 시간이 꽤 오래 걸리더라구요. (고무나무 때문이라는 핑계를 대봅니다.)

여차저차 샌딩도 하고, 가조립 해보고, 수정할 부분 수정하고, 드디어 본딩 작업을 했습니다! 본딩 작업은 본드가 마르기 전에 호다닥 자리를 잘 잡아주어 굳혀줘야 하기 때문에 후딱 후딱 호들갑 떨면서 작업했네요 ㅎㅎㅎ

(오늘은 작업 사진을 못 찍어서 글이 조금 심심허네요~)

 

아무래도 클램프가 더 필요할 것 같아요. 다음 달에 클램프 쇼핑을,,, 

 

그리고 나서 오늘도 무사히 퇴근을 했습니다~~!

 

버스에서 기절 하고 집 와서 밥 먹고 잠시 스마트스토어가 생각나서 한 번 확인해주고, 벤치마킹 할 겸 다른 쇼핑몰 들어가서 구경했네요. 

 

좀 놀라웠던게 전체 상품이 6개인 곳도 있고 1개인 곳도 있는데 리뷰수가 장난 아니게 많더라구요. 그래서 상세페이지나, 상품명 같은것도 한 번 훑어보고 내용도 훑어보고 역시 사진들은 너무 예쁘게 찍어놨어요. 전문가가 찍은 것 마냥ㅎ

 

저두 사진 조금 찍어요~ (본인 피셜)

앞으로 사입할 물건이나 판매할 제품에 대해서 좀더 파악하고 어떤 식으로 상세페이지를 구성할지도 고민해봐야겠어요. 

 

작업실 앞에 마련한 작은 스토어(?)

 

오늘의 글은 여기까지 적고, 씻고, 스스를 공부할지, 주식을 공부할지 고민해보고 일찍 자야지~~!

 

아 맞다. 내일 알바 대타 가니까 가기 전에 공지나 미리 숙지해야겠다..ㅎ_ㅎ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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