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에너지 산업 공부

[2023 상장기업 업종 지도] 친환경 에너지 태양과 풍력 공부

by 악으로깡으로 2023. 3. 4.
728x90
반응형

* 글의 내용은 박찬일 저자의 '2023년 상장기업 업종지도'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 주식 공부를 하려고 작성하는 것으로 종목 추천의 내용이 아니며 종목 선택은 본인의 몫입니다.


거스를 수 없는 친환경 에너지, 태양광과 풍력

태양광 발전 (204p)

 

- 폴리실리콘은 태양 전지의 원재료로 태양광 발전 공급 사슬의 출발지다.

- 태양 전지에서 빛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하는 역할을 한다.

- 이산화규소에서 산소와 불순물을 제거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생산되며, 순도에 따라 반도체용태양전지용으로 나뉜다.

-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은 초고순도가 필요해서 기술 수준이 매우 높다.

 

제공 OCI

 

제공 OCI

- 폴리실리콘은 잉곳과 웨이퍼 제조과정을 거쳐 태양전지(셀)이 되고 모듈화된 패널로 탄생한다.

도식화 하면 '규소→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태양전지(셀)→모듈(패널)'의 과정이다.

- 잉곳과 웨이퍼 제조는 웅진에너지가 대표적인 상장 기업이었지만, 경영상의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2020년 5월 상장폐지 되었다.

- OCI를 포함해 태양광 발전 분야 기업이 겪는 어려움은 공급과잉으로 인한 제품 가격 하락에서 비롯한다.

- 이러한 공급 과잉을 해소할 수 있는 수요 증가 혹은 공급량 감소 등의 상황이 나타난다면 업황이 좋아질 여지가 충분하다.

 

728x90

태양광 발전 분야를 분석할 때는 다음 사항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첫째. 각국의 태양광 발전 수요 변화를 살펴야 한다.

특히 중국의 태양광 발전 수요와 공급의 변화를 잘 살펴야 한다. 공급이 초과하면 폴리실리콘 등 관련 제품의 가격이 하락하는 한편 중국산 저가 제품이 쏟아져 들어와 태양광 발전 시장을 잠식해 국내 기업에 타격을 입히기 때문이다.

 

둘째. 폴리실리콘의 가격 동향을 살펴야 한다.

태양광 가치사슬의 출발점인 폴리실리콘의 가격은 태양광 발전의 업황을 알 수 있는 바로미터이자 수익성의 잣대다.

*한화솔루션은 태양광 모듈 생산 기업으로 독일과 미국, 일본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OCI는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의 국내 생산은 중단 했지만, 말레이시아 공장은 비용 절감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반도체용 폴리실리콘과 반도체 소재인 과산화수소 등 반도체향 제품으로의 영역 확장을 꾀하고 있다.

 


풍력 발전 (205p)

 

- 문재인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이 '그린뉴딜' 정책으로 더욱 구체화 되었다.

- 정부는 태양광과 풍력 발전 설비용량을 2019년 12.7Gw에서 2025년 42.7Gw확대할 계획이다.

- 이를 위해 2025년까지 73.4조원을 투자한다는 것이다.

- 1년에 10조원 이상 투입해서 5년만에 현 발전 설비용량의 3.5배 가량을 늘리는 규모다.

- 이 중 해상 풍력 발전은 2030년까지 12Gw 보급하겠다는 계획이다.

 

풍력 발전은 육상해상으로 구분된다.

제공 한국에너지공단

 

육상 풍력

- 육상에 풍력발전단지를 설치하고 바람의 운동에너지를 변환해 전기를 얻는 발전 방식

대표적으로 강원도 대관령에 가면 볼 수 있다.

- 육상 풍력의 단점

1. 발전기 날개가 일으키는 소음이 매우 심하다.

2. 날개에 새가 부딪혀 죽는 피해가 발생한다.

3. 바람의 세기도 충분하지 않아서 국내 육상 풍력은 충분한 경제적 효용을 얻지 못하는 모양새다.

 

해상 풍력

- 바다에 풍력발전단지를 설치해서 전기를 얻는 발전 방식

- 설치 방식은 바닥에 고정하는 고정식과 수중에 뜬 상태로 설치하는 부유식이 있다.

- 최근 해상 풍력에 주목하는 이유

1. 양질의 바람을 얻을 수 있다.

2. 입지 선정이 자유롭다.

3.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한 주민 피해에서 자유롭다.

 

- 그러나 해상 풍력에도 한계가 있다.

1. 풍력 발전 기술면에서 한국은 글로벌 선진 기업들에 비해 걸음마 단계다.

2. 아직 독자적인 사업 수행 능력이 부족한 듯 보인다.

3. 기술적 완성도도 불충분하다.

 

- 해상 풍력은 유럽이 선도하는 시장으로 2019년 기준 전체 해상풍력 발전용량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그 중 영국이 33%, 독일이 26%를 차지한다.


풍력발전은 '풍력 발전기 등의 부품 / 풍력타워 / 풍력단지 조성'의 분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2023 상장기업 업종지도 中

*두산에너빌리티 (구 두산중공업)는 원자력 발전에 강점을 지닌 기업이지만, 원자력 발전 수요가 축소되면서 풍력발전에서 기회를 찾고 있다. (풍력발전기 제조를 주력으로 한다.)

 

*씨에스윈드는 풍력타워 생산 능력 글로벌 1위 제작사다.

풍력타워를 글로벌 기업 GM과 베스타스에 납품하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성장과 함께 한다. 여기에 국내 풍력 발전 시장이 열리면 수혜의 폭이 더욱 커질 것이다.

 

*삼강엠앤티는 해상 풍력 구조물 전문 기업이다. 2020년에 풍력 발전 수주 풍년을 맞았고, 2022년 SK에코플랜트 (구 SK건설)에 인수 합병되었다.

 

 

 

728x90
반응형